1월 5일 ETF 시황...KEUA·AIA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강수민 외신캐스터 2023. 1. 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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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강수민 외신캐스터]
수요일 미국장 ETF 상승 상위에는 암호화폐 관련 펀드들이 많았습니다. 앞서 시황에서 살펴보셨듯 이날 비트코인을 포함 암호화폐들 대체로 강세였는데요. 화요일에는 부진했던 투심이 반짝 올라주면서 리스크 투자 부문에도 이렇게 수요가 몰린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보시는 건 BITQ ETF로 비트와이즈에서 운용하는 펀드입니다. 오늘 현재 11.8% 정도 상승했고 대체로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나 마이크로 스트래터지, 코인베이스 등의 종목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늘 해당 종목들도 모두 11% 대 상승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우리나라 증시도 반짝 올라줬습니다. 아시아에서 일본을 제외하고 홍콩과 상하이 지수도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에 집중 투자하는 ETF가 오늘 흐름이 좋은데요. 블랙록에서 AIA 라는 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수수료는 0.5% 정도로 대체로 나라 중에서는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 집중해서 투자하며, IT 기업과 금융 기업 비중이 합쳐서 절반 가량됩니다. TSMC와 텐센트 , 삼성 전자, 그리고 (ETF 티커명이랑 헷갈릴 수 있겠지만) 실제로 홍콩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손해보험회사 AIA 까지 담겨 있습니다.

한편 이날 유럽 탄소배출권 펀드 KEUA ETF를 포함해 탄소 관련 펀드들 흐름이 좋지 않았습니다. 해당 펀드는 7% 하락했습니다.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한다는 전세계의 탄소 감축 기조에 해당 부문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보통 탄소 배출 부문은 포트폴리오 다각화용으로 유망하게 꼽히는데, 작년에 투자환경이 어려웠던 속에서 이 부문에 투자하기 보다는 좀더 명확한 종목과 시장에 집중하는 투자자와 전문가들이 많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해운 운송 주식들 올해 전망은 어떨까요? 글로벌 해운 운송 주식 중에는 다나오스(DAC)와 ZIM 인티그레이티드 시핑 서비시스(ZIM), 스타벌크 캐리어(SBLK) 이 외에 A.P 몰러, 컨테이너사 하파크로이드 등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공급방 병목 현상과 강한 상품 수요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았고, 이에 따라 운임료도 오르는 흐름이었는데요. 하지만 최근 글로벌 거시 환경에따라 운임이 내리고 공금망 병목 현상도 완화 되면서 이 분야에 다소 신중하게 접근해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날 하락한 BOAT ETF는 전세계 해상 운송 물류 기업들을 추종하고 있습니다. 상품과 원자재, 소비재 , 자동차 , 원유나 천연가스 등을 담당하는 기업들을 포함하는데요. 해상 운송은 전세계 물류의 90%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현재 토로소 펀드가 운용중이며 수수료는 0.69% 입니다.

보유 기업들은 반기마다 조정이 되는데 현재 보유 상위에는 일본 기업인 카와사키 키센 그룹, 중국의 SITC 인터내셔널 홀딩스, 그리고 덴마크의 물류 회사 A.P. 몰러머스크같은 기업들이 5% 미만 비중으로 담겨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강수민 외신캐스터 smk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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