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목)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尹대통령 지지율, 1%p 내린 40.6%…한 달째 40%대 유지 [데일리안 여론조사] 등

김미나 2023. 1. 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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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尹대통령 지지율, 1%p 내린 40.6%…한 달째 40%대 유지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새해 초반 국정 지지율(국정수행 긍정 평가)이 소폭 하락해 40.6%를 기록했다. 지난달 초 조사(12월 5~6일)에서 5개월 만에 40%대를 회복한 뒤 약 한 달째 40% 초반 대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6%(매우 잘함 27.9%·잘 하는 편 12.7%), 부정 평가는 56.8%(매우 못함 49.1%·못 하는 편 7.7%)로 각각 집계됐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윤 대통령의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요구, 북한 무인기(드론) 영공 침범 관련 강경 대응 지시 등 문재인정부에서 하지 못한 것들을 '윤석열다움'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0%로 최종 1001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지난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與 "김의겸은 가짜뉴스 공장장…이재명 방탄으로 대변인 지켜"


김건희 여사를 향해 "최고의 내조는 주가조작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라고 말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향해 국민의힘이 "가짜뉴스 생산 공장장"이라고 규정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김 대변인의 입이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의 '방탄조끼'를 자처해온 건 김의겸 대변인이다. 연이은 가짜뉴스 생산으로 당을 곤경에 빠뜨려도 대변인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비결"이라며 "김 대변인의 발언이 가리키는 바는 명확하다. 이재명 방탄을 위해 주가조작 사건 '특검'을 하자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전날 김건희 여사가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조용한 내조는 이제 버리고 대놓고 공개 활동에 나서겠다는 뜻"이라면서 "가장 좋은 내조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협조"라며 특검을 촉구한 바 있다.


▲5·18 제외 교육과정 논란 확산에…이주호 "교과서 편찬기준에 명시하겠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5·18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교과용 도서 편찬 준거'에 '5·18 민주화 운동'과 함께 주요 역사적 사건을 반영해 교과서에 기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고시된 2022 개정 교육과정에는 초·중·고교 사회, 역사, 통합사회, 한국사, 동아시아사 교육과정에 '5·18 민주화운동' 단어가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교육부가 보수 정권의 입맛에 맞춰 5·18 민주화운동을 고의로 누락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교육부는 교육과정의 줄거리와 방향만 간략하게 제시하는 대강화(大綱化)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의도적 삭제 주장에 선을 그었다. 교육과정을 설계할 때 학습 내용을 너무 상세하게 제시할 경우 학교의 자율성이 떨어지고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커진다는 비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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