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리이나, 연습생 6년 고통 "죽을 것처럼 노력해도…" [엑's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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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하이키가 첫 번째 미니앨범 'Rose Blossom'을 발매한다.
그동안 피지컬적인 건강함을 보여줬던 하이키, 이번에는 내면의 건강함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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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하이키(H1-KEY)가 인생에서 겪은었던 한계를 털어놨다.
5일 하이키가 첫 번째 미니앨범 'Rose Blossom'을 발매한다. 그동안 피지컬적인 건강함을 보여줬던 하이키, 이번에는 내면의 건강함에 초점을 맞췄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강남구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이키는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고, 이 노래를 듣고 많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데이식스 영케이가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차갑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상 속에서 품고 있는 희망과 꿈을 장미에 비유했으며, 결코 꺾이거나 시들지 않고 아름답게 활짝 피우겠다는 의지를 담긴 곡이다.
하이키의 새 앨범에는 STUDIO L'EXTREME이 비주얼 디렉터로 참여하며 시각적인 부분을 주력했다. 앞서 공개된 비주얼 필름 등에서 멤버들은 깁스, 반창고, 안대 등을 착용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에 휘서는 "상처, 고난, 시련으로 인해 생긴 상처다. 하지만 '날개를 달고 비상한다. 그런 상처들을 딛고서 또 날아간다'라는 의미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휘서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뭔가를 시작하기 전에, 아니면 일을 하고 있는 중에, 원하는 일을 끝냈을 때, 되돌아봤을 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다. 위로 받고 힘낼 수 있고 자기 자신에게 칭찬을 하는 것도 가능한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데뷔 1주년을 맞은 하이키가 직면했던 한계는 무엇일까. 6년의 연습생 기간을 지낸 리이나는 "데뷔 준비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데뷔가 눈 앞에 있는 것 같은데 안 되고, 말은 '할 거야' 하는데 안 하는 희망고문으로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리이나는 "죽을 것처럼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루어지지 않았던 시간들이 결국에는 지금 이 데뷔를 이루게 해준 것 같다"며 "그런 내용을 담고있는 게 이 곡인 것 같다.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런 일들은 한 번 쯤은 갖고 있고 노력의 과정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나 들어도 공감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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