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결승골 기점' 마요르카, 연장 접전 끝 3부팀 꺾고 16강 진출 [코파 델 레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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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가 5일(한국시간) 스페인 폰테베드라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파라손에서 열린 폰테베드라(3부)와의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승리,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요르카도 3-4-3 전형으로 맞섰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투압하고 카데웨어를 뺐다.
마요르카는 후반 36분 베다트 무리키까지 투입하며 파상 공세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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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마요르카가
마요르카가 5일(한국시간) 스페인 폰테베드라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파라손에서 열린 폰테베드라(3부)와의 2022/23시즌 코파 델 레이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0으로 승리,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폰테베드라는 3-4-3 전형으로 나섰다. 알바로 코르테스 골키퍼를 비롯해 추레, 다비드 소토, 루이스 마르티네스가 백3를 구축했다. 윙백은 알레한드로 마소고와 사무 아라우호가 맡고 중원은 마르틴 디스와 미겔 로만이 지켰다. 최전방엔 오이에르 칼비요, 욘 바케로, 알렉스 곤살레스가 나와 자이언트 킬링은 노렸다
마요르카도 3-4-3 전형으로 맞섰다. 도니믹 그리프 골키퍼를 비롯해 지오 곤잘레스, 프랑코 루소, 마티야 나스타시치, 코페테가 백3를 구성했다. 윙백은 지오 곤살레스와 브라이언 쿠프레가 맡았고 중원은 루이스 데 갈라레타, 클레망 그르니에가 지켰다. 최전방엔 티노 카데웨어, 아마스 은디아예, 앙헬 로드리게스가 출격했다.
마요르카는 실점 위기를 먼저 맞았다. 전반 19분 박스 앞 혼전 상황에서 디스가 오른발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그리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엔 마요르카가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36분엔 그르니에의 오른발 슈팅이 수비에 맞고 골포스트를 스치고 나가며 운도 따르지 않았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투압하고 카데웨어를 뺐다. 이강인이 왼쪽, 로드리게스가 중앙으로 이동했다.
이강인은 후반 7분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 손에 맞았지만, 핸드볼로 선언되지 않았다.
후반 14분엔 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르니에가 오른발로 처리했지만, 코르테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마요르카는 후반 막판까지 폰테베드라의 타이트한 전방 압박에 고전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36분 베다트 무리키까지 투입하며 파상 공세를 노렸다.
후반 40분엔 이강인이 내준 패스를 압돈 프라츠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다시 코르테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돼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 6분 이강인이 전방 압박에 성공한 뒤 무리키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무리키는 프라츠에게 도움을 주며 선제골을 도왔다.
연장 전반 13분엔 프라츠가 무리키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일대일 상황을 맞았고 다시 무리키에게 내주며 무리키의 득점을 도왔다.
연장 후반에 마요르카는 실점하지 않으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마요르카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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