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섬까지 사줬던 정든 에이전트와 두달 전 결별 '맨유 저격 말리자 계약 해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력 내내 함께 했던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두달 전 계약을 해지했다.
멘데스는 호날두가 포르투갈 친정팀 스포르팅CP 소속일 때부터 관리하며 함께 성장해 온 '슈퍼 에이전트'였다.
지난해 11월 맨유를 떠나는 과정에서 멘데스와 호날두는 이미 결별한 상태였다.
호날두의 알나스르행을 알선한 에이전트는 히카르두 헤굴레로, 사우디행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따내며 한 번에 3,000만 유로(약 405억 원)를 벌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경력 내내 함께 했던 '슈퍼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두달 전 계약을 해지했다.
여러 유럽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와 멘데스는 이적 과정에서 결별했다. 멘데스는 호날두가 포르투갈 친정팀 스포르팅CP 소속일 때부터 관리하며 함께 성장해 온 '슈퍼 에이전트'였다. 한때 세계적인 선수들을 대거 고객으로 끌어들이며 가장 영향력이 큰 에이전트로 성장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레알마드리드 등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구단들을 꽉 쥐고 있었다. 둘의 사이는 돈독했다. 지난 2015년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가 멘데스의 결혼 선물로 그리스에 있는 섬을 선물하기도 했다.
호날두가 계약을 해지한 건 맨유를 떠나는 과정에서의 의견 불일치 때문이었다. 호날두는 지난해 말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포르투갈 캠프로 떠나며 소속팀 맨유를 비난하는 강도 높은 인터뷰를 했다. 그 후폭풍으로 계약을 해지했고, 자유계약 대상자(FA) 신분으로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에 입단했다.
멘데스는 문제의 인터뷰 당시 호날두와 의견 충돌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아가 돼서 좋을 것 없다는 게 멘데스의 의견이었다. 지난해 11월 맨유를 떠나는 과정에서 멘데스와 호날두는 이미 결별한 상태였다.
호날두의 알나스르행을 알선한 에이전트는 히카르두 헤굴레로, 사우디행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따내며 한 번에 3,000만 유로(약 405억 원)를 벌었다. 헤굴레는 호날두를 후원하는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에서 오랫동안 일하며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고 에이전트로 변신했다.
새 팀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호날두는 유럽 구단으로부터 만족스런 제안을 받지 못했다. 능력 있는 에이전트를 걷어찬 것이 결국 유럽을 떠나야 했던 이유로 제시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모르 파티' 춤을 추는 듯 김건희의 포즈 [순간포착]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세계 최고 미모의 축구선수' 아나 마리아 마르코비치의 모델 뺨치는 포즈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르포] '월드컵 끝났다' MBC 해설위원의 카타르 생존기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대표팀 출신 공격수, 전처 조카와 '임신 골인'...혼돈의 족보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2022년 최고의 순간' 손흥민 40미터 드리블과 황희찬 골… 감격의 슬라이딩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감격의 시즌 첫 승' 페퍼저축은행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길었던 연패 탈출' 페퍼저축은행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17연패 후 첫 승' 기쁨의 눈물 흘리는 이한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연패 탈출이야' 기뻐하는 페퍼저축은행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정확하게 올린다' 이한비의 리시브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