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1월 임시회 신경전…주호영 "방탄 안 돼" vs 박홍근 "국회 일해야", '尹 도와달라' 호소한 김건희…조수진 "정치 감각 상당하더라"

민단비 2023. 1. 4. 21:1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각각 이동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 1월 임시회 신경전…주호영 "방탄 안 돼" vs 박홍근 "국회 일해야"


1월 임시국회 개의 여부를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소위 '방탄 국회'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라도 휴지기를 가져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일몰법안 처리 등 현안이 산적해 하루라도 개의를 늦출 수 없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4일 취재진과 만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임시국회는 정리된 안건이 있으면 열어서 하면 되는데,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임시회가 안 열리더라도 논의할 수 있다"며 "무조건 할 일이 있으니까 열어 놓자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 '尹 도와달라' 호소한 김건희…조수진 "정치 감각 상당하더라"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에 대해 "상당히 정치 감각이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여사는 앞서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국민의힘 의원들의 테이블을 돌며 도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4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한 조 의원은 "스탠딩 미팅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대통령 내외가 테이블마다 돌면서 새해 덕담을 줬다. 김 여사가 저에게는 '지금도 대통령이 많이 어렵다'고 했는데 참 마음에 와닿더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희룡 "집값 아직 비정상…규제 완화 '빚 내서 집 사라' 아니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집값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또 이번 규제 완화를 두고 '빚 내서 집 사라' 정책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4일 국토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입장은 확고하다"고 말했다.


▲ KBS, 자막에 서울교통'굥'사 표기…조수진 "어떻게 이런 일이"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를 서울교통'굥'사로 잘못 표기한 KBS 보도 자막을 고발하며 "어쩌다 이런 일이"라고 혀를 찼다. 특히 '굥'이라는 단어가 야권 강성 지지층 사이 윤석열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미로 쓰인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조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KBS 뉴스 중 자막"이라며 지난 3일 보도된 KBS 뉴스 보도 장면 한 컷을 게재했다.


▲ "韓 초고속 인터넷 34위"…'깜깜이' 조사, 믿을 수 있나


해외 조사업체들이 국내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내놓는 품질 평가가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 내놓는 자료들이 오히려 소비자들의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이들의 정보를 단순 참고용으로만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 코로나 우세종 줄고 새 변이 늘어…3명 중 1명은 BN.1


코로나19 유행이 정체하는 가운데 BN.1 등 새로운 변이가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주(12월 25∼31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45만8744명으로 전주 대비 2.6% 줄었다. 다만 현재 우세종인 BA.5의 검출률이 낮아지는 대신 BN.1 변이의 검출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데다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XBB.1.5 변이도 이미 국내에 유입돼 유행의 양상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軍, 드론사령부 꾸린다…"스텔스무인기 개발 박차"


지난 연말 북한 소형 무인기의 우리 영공 침범을 계기로 군 당국이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국방부는 4일 북한 소형 무인기와 관련해 "형태는 과거 침투 무인기와 유사하나, 구간별 속도를 변칙적으로 변경하고, 비행고도도 변칙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