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아침 출근길에도 강추위… 낮에 영상권 기온

김철오 2023. 1. 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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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로 넘어온 강추위가 5일 낮부터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할 아침과 영상권으로 올라갈 낮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4일 오후 5시 홈페이지에 공개한 단기 예보에서 "5일 아침까지 전국에 강추위가 예상된다"며 "적설 지역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전국의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0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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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민들이 지난 3일 한파 속에서 마포구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새해로 넘어온 강추위가 5일 낮부터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할 아침과 영상권으로 올라갈 낮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4일 오후 5시 홈페이지에 공개한 단기 예보에서 “5일 아침까지 전국에 강추위가 예상된다”며 “적설 지역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5일 대체로 맑지만 충남, 전라도, 제주도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전국의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0도로 예상된다. 여전히 춥지만 낮에는 영하권 날씨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침 출근길과 낮의 옷차림이 달라질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 대기질 측정 시스템 에어코리아는 5일 대기질에 대해 수도권,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원 영서의 경우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4일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고, 국외에서 유입돼 높은 농도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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