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겨울철새, 드론 비행으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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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주남저수지를 찾은 수 만마리 겨울철새들이 일부 시민들이 무분별하게 날리는 드론으로 서식지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주남저수지 관계자는 "일부 시민들이 철새서식지 관찰을 위해 무분별하게 날리는 드론이 그 원인"이라며 "철새들은 드론이 날 때 발생하는 기계 소음과 드론의 색다른 모양새로 천적을 마주하는 듯한 긴장하고 민감한 반응을 보여 철새의 휴식을 방해할 뿐 아니라 비행 충돌로 이어져 철새 생존과 서식지 안전에 위협을 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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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주남저수지를 찾은 수 만마리 겨울철새들이 일부 시민들이 무분별하게 날리는 드론으로 서식지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주남저수지는 수 만마리의 철새도래지로 또 시민들의 휴식처로 매년 많은 탐방객이 저수지를 방문하고 있다.
저수지는 과거 사람들의 생업과 생존을 위해 인공으로 조성됐으나 이후 다양한 동식물 서식, 특히 철새들이 도래하는 양호한 자연환경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현재 주남저수지에는 수 만마리 겨울철새들이 주남저수지 수면과 주변 농경지를 오가며 서식하고 있지만 최근 철새들의 서식지를 위협받고 있다.
주남저수지 관계자는 "일부 시민들이 철새서식지 관찰을 위해 무분별하게 날리는 드론이 그 원인"이라며 "철새들은 드론이 날 때 발생하는 기계 소음과 드론의 색다른 모양새로 천적을 마주하는 듯한 긴장하고 민감한 반응을 보여 철새의 휴식을 방해할 뿐 아니라 비행 충돌로 이어져 철새 생존과 서식지 안전에 위협을 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는 주남저수지 일원에 드론을 띄우는 것을 철새도래지인 지역 명성과 철새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이니 후손들의 훌륭한 자산이 될 주남저수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드론 비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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