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도망가는데’ 손흥민 터져야 토트넘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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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라면 위기인 토트넘이 리그 11위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후반기 첫 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각), 셀허스트 파크에서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휴식 후 재개된 리그 2경기서 아직 승리를 얻지 못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이 2경기서 고작 승점 1 추가에 그친 사이 경쟁팀들은 연승 휘파람을 불며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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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 달간 침묵 중인 손흥민도 득점포 가동해야할 시점
위기라면 위기인 토트넘이 리그 11위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후반기 첫 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각), 셀허스트 파크에서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휴식 후 재개된 리그 2경기서 아직 승리를 얻지 못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의 원정경기서 2-2로 비긴 뒤,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서는 졸전 끝에 0-2로 패했다.
토트넘이 2경기서 고작 승점 1 추가에 그친 사이 경쟁팀들은 연승 휘파람을 불며 앞서나갔다. 특히 리그 5위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노팅엄전(3-0 승), 울버햄튼전(1-0 승), 본머스전(3-0 승)을 연달아 승리했고, 토트넘을 제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4위를 지키던 토트넘의 상황은 위태롭기만 하다. 맨유에 4위 자리를 빼앗긴 것도 모자라 6~8위팀과의 승점 차가 한 경기 이내로 줄어들어 중위권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무엇보다 토트넘은 이번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마치면 FA컵 일정을 소화한 뒤 곧바로 아스날과의 북런던 더비를 치러야 한다.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며 완벽히 부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매우 부담스러운 일정이 아닐 수 없다.
손흥민도 득점포를 가동해야 한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레스터 시티와의 8라운드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뒤 정규 리그에서 무려 넉 달간 골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23골로 득점왕에 올랐던 활약을 감안하면 올 시즌 3골-2도움의 수치는 초라하기만 하다.
그나마 다행은 지난해 11월 마르세유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서 입었던 안와골절 부상도 점점 나아지는 중이다.
당시 수술대에 올랐던 손흥민은 온전치 못한 몸 상태로 월드컵까지 치렀고 복귀한 뒤에도 경기 감각이 돌아오지 않은 듯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하지만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는 전반 19분 마스크를 벗었고 이후 그라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예전의 폼을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좋은 기억을 품고 있다. 손흥민은 직전 맞대결이었던 2021년 12월 경기서 직접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3-0 대승에 크게 공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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