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보상 페이지’ 노출…일부 사용자 보상 하루 먼저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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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공개될 '카카오 먹통' 사태 보상 지급 페이지의 주소(URL)가 4일 유출돼 일부 이용자가 하루 먼저 보상을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보상 페이지 주소 노출과 관련해 카카오 관계자는 "페이지 공개를 하루 앞두고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주소가 유출됐다"며 "주소 유출에 따라 이미 지급된 톡서랍 플러스 이용권은 회수하지 않고, 보상안이 공식 지급되는 내일 이미 수령한 이용자들을 제외한 선착순 300만명에게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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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서랍 플러스’는 이용권 수령한 인원 제외한 선착순 300만명에 지급”
오는 5일 공개될 ‘카카오 먹통’ 사태 보상 지급 페이지의 주소(URL)가 4일 유출돼 일부 이용자가 하루 먼저 보상을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오는 5일 열리는 먹통 보상 관련 주소가 4일 4시 50분경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확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링크를 공유 받은 일부 이용자들은 이모티콘과 쿠폰 등을 받았다. 선착순 300만명을 대상으로 지급할 유료 구독형 데이터 관리 서비스 ‘톡서랍 플러스’도 수령했다.
현재는 해당 주소로의 접근은 차단된 상태다. 카카오가 주소 유출을 인지하고 빠르게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주소를 입력하면 “카카오 전 국민 마음 패키지의 정식 오픈일은 1월 5일입니다. 지금 오픈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문구가 뜬다.
지난달 29일 카카오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서비스 장애에 대한 피해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피해접수를 받은 유·무료 이용자뿐 아니라 사과의 의미로 모든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보상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발표한 대로 이날 노출된 페이지에선 이모티콘 3종(영구 사용 1종·90일 사용 2종)의 다운로드가 가능했다. 또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3000원 감사 쿠폰 2종도 지급됐다. 선착순 300만명을 대상으로 지급할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도 제공됐다.
보상 페이지 주소 노출과 관련해 카카오 관계자는 “페이지 공개를 하루 앞두고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주소가 유출됐다”며 “주소 유출에 따라 이미 지급된 톡서랍 플러스 이용권은 회수하지 않고, 보상안이 공식 지급되는 내일 이미 수령한 이용자들을 제외한 선착순 300만명에게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지급된 이모티콘에 대해서는 “어차피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보상이기 때문에 이 역시 회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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