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설맞이 물가안정과 판매 촉진을 위한 농특산품 특별 할인 실시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농특산물 판매장 최대30％ 할인
지역 우수제품 판매증대 기회, 할인가격 구매할 알뜰 찬스

포항마켓 설맞이 할인이벤트.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포항시는 설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을 위해 시 운영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과 포항 농특산물판매장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1월 9일부터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

이번 참가업체는 35개 업체 250개 품목으로 주요 품목은 쌀·한과·사과선물세트·건오징어·꿀·조청·버섯·고추장·젓갈·해물탕·물회(밀키트)·찰보리빵 등이며, 포털사이트에 ‘포항마켓’을 검색하거나 플레이스토어에서 포항마켓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 후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결제 시 페이북에서 모바일 포항사랑카드를 등록하면 지역사랑 카드로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할인행사와 함께 포항마켓 신규 회원가입 시 선착순 200명에게 5000원을 적립하며, 상품구매 후 SNS(인스타그램)에 후기를 작성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1만원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 소재 포항 농특산물판매장에서는 오는 1월 9일부터 20일까지 30개 업체 전 품목에 대해 10∼3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주요 판매 품목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자재로 만든 발효식품을 비롯해 한과류, 전통주, 건강식품 등이다.

손님의 편의 제공을 위해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권도 배부한다.

배성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생산제품 우선구매로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의 매출 증가에 따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분들께서는 할인된 가격으로 실속 있는 설 명절 선물을 마련하는 알뜰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