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경남 재도약하는 해, 도지사로서 온 힘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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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췄던 경남도 신년인사회가 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올해 신년인사회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회장,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김진부 도의회 의장, 박종훈 경남교육감, 김병수 경남경찰청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등 주요 정·관계, 경제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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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코로나19로 멈췄던 경남도 신년인사회가 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3년 만에 다시 열렸다.
올해 신년인사회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회장,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김진부 도의회 의장, 박종훈 경남교육감, 김병수 경남경찰청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등 주요 정·관계, 경제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박 도지사와 구 상의회장, 박 교육감, 김 청장, 홍 시장 등은 행사장 앞에서 참석한 도민들과 악수하며 새해 덕담을 전했다.
인사회는 민선 8기 도정 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외치며 시작됐으며 도지사와 상의회장, 경남신문 회장의 신년사와 도의회장, 교육감 등 축사,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협의회의 새해 덕담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는 경남이 대한민국의 우주시대를 선도해 나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누리호 조형물이 힘차게 솟아오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박 지사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경남 방위산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고 있다”며 “조선산업 경기도 좋아지고 우주항공청 설치 확정으로 이제 경남은 이 나라의 우주 비전을 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도민들이 올해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 거라 확신한다”라며 “경남 지도자들이 뜻을 같이하고 마음을 모아 준다면 이번에도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올해를 경남이 새롭게 재도약하는 첫해로 시작하려 한다”며 “경남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남 경제가 우뚝 서는데 도지사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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