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전 靑 행정관 "교육과정 5·18 삭제는 폭거"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3. 1. 4.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명진 전 청와대 행정관이 2022 개정 교육과정 5·18민주화운동 삭제를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초·중·고 세대의 머릿속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지우려는 음모이며 윤 대통령은 즉각 사과하고 수정해야 한다"며 "교육부 삭제 경위를 명백히 밝히고 책임자 문책과 원상복구를 지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교육과정 5·18 삭제 경위 밝혀야" 촉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김명진 전 청와대 행정관이 2022 개정 교육과정 5·18민주화운동 삭제를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행정관은 4일 "5·18민주화운동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인정하고 기념하는 역사가 된 지 오래다"며 "미 캘리포니아 의회도 지난해 8월 7일 공식기념일로 제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5·18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정신'이라면서 헌법 수록까지 약속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윤 정부는 교육과정에 5·18을 삭제했다. 이는 5·18을 폄훼한 지만원 버금가는 폭거다"고 주장했다.

또 "초·중·고 세대의 머릿속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지우려는 음모이며 윤 대통령은 즉각 사과하고 수정해야 한다"며 "교육부 삭제 경위를 명백히 밝히고 책임자 문책과 원상복구를 지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