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전 靑 행정관 "교육과정 5·18 삭제는 폭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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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전 청와대 행정관이 2022 개정 교육과정 5·18민주화운동 삭제를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초·중·고 세대의 머릿속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지우려는 음모이며 윤 대통령은 즉각 사과하고 수정해야 한다"며 "교육부 삭제 경위를 명백히 밝히고 책임자 문책과 원상복구를 지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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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김명진 전 청와대 행정관이 2022 개정 교육과정 5·18민주화운동 삭제를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전 행정관은 4일 "5·18민주화운동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가 인정하고 기념하는 역사가 된 지 오래다"며 "미 캘리포니아 의회도 지난해 8월 7일 공식기념일로 제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5·18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정신'이라면서 헌법 수록까지 약속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윤 정부는 교육과정에 5·18을 삭제했다. 이는 5·18을 폄훼한 지만원 버금가는 폭거다"고 주장했다.
또 "초·중·고 세대의 머릿속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지우려는 음모이며 윤 대통령은 즉각 사과하고 수정해야 한다"며 "교육부 삭제 경위를 명백히 밝히고 책임자 문책과 원상복구를 지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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