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인터뷰] 김정현 "안양 선택한 이유는 이우형 감독님, 이런 분 또 못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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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은 이우형 감독의 존재 때문에 FC안양으로 완전 이적을 결심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를 안양에서 임대 신분으로 보낸 김정현도 동행했다.
안양으로 완전 이적한 이유에 대해 김정현은 "가장 큰 이유는 이우형 감독님이다.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은퇴할 때까지 이런 감독님을 또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감독님도 나를 많이 원한다고 느껴졌다. 선수들과도 잘 맞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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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인천] 허인회 기자= 김정현은 이우형 감독의 존재 때문에 FC안양으로 완전 이적을 결심했다.
안양은 지난 3일 2023시즌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태국 후아힌으로 날아가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선수단은 이미 12월 초부터 체력 단련 위주로 훈련을 진행 중이었다. 전지훈련지에서는 컨디션을 확실히 끌어올리고, 전술적 완성도까지 가다듬을 계획이다.
지난 시즌 후반기를 안양에서 임대 신분으로 보낸 김정현도 동행했다. 김정현은 안양으로 합류하자마자 주축 미드필더로 기용됐지만 9월부터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막판에는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안양이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성공하며 수원삼성과 연장전 혈투를 펼친 가운데 그라운드 바깥에서 지켜봐야 했기 때문에 더 아쉬웠다.
김정현은 인천공항에서 탑승수속을 밟은 뒤 "나를 원하는 팀에 와서 기분이 좋다"며 아쉬움도 드러냈다. "작년에는 임대였지만 안양과 함께 1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컸다. 플레이오프를 뛰지 못해 더 아쉬웠다. 아쉬움은 올해 부상 없이 털어내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안양으로 완전 이적한 이유에 대해 김정현은 "가장 큰 이유는 이우형 감독님이다.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은퇴할 때까지 이런 감독님을 또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감독님도 나를 많이 원한다고 느껴졌다. 선수들과도 잘 맞았다"고 밝혔다.
이하 김정현 인터뷰 일문일답.
-안양으로 완전 이적을 했다.
나를 원하는 팀에 와서 기분이 좋다. 작년에는 임대였지만 안양과 함께 1부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컸다. 플레이오프를 뛰지 못해 더 아쉬웠다. 아쉬움은 올해 부상 없이 털어내고 싶다.
-햄스트링 부상은 회복됐나?
휴식기 동안 재활을 잘했다. 오히려 더 강해졌다.
-작년에는 임대 신분으로도 투쟁심을 잘 보여줬는데
내가 가진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부산에서는 내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면도 있었다. 안양에서 감독님과 동료들, 코칭스태프와도 잘 맞았다. 그래서 부각됐다.
-라커룸에서 파이팅을 자주 외쳤는데
기존 선수들보다 의욕이 더 앞섰던 것 같다. 형들도 힘을 많이 실어줬다.
-안양을 선택한 이유는?
가장 큰 이유는 이우형 감독님이다.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은퇴할 때까지 이런 감독님을 또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감독님도 나를 많이 원한다고 느껴졌다. 선수들과도 잘 맞았다.
-안양에서 뛰던 기존 자원들이 많이 빠져나갔는데
아쉬움은 있다. 그래도 조성준, 안용우가 왔다. 승격은 자신있다. 스스로도 자신감이 있고, 또 기대된다.
-목표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도 올해는 정말 중요하다. 팀이 1부로 승격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두 번째는 부상당하지 않는 것이다.
-이번 시즌 각오는?
얼마 전 동기부여 영상을 봤다. 매순간 최선을 다해 간절하게 임하고 싶다. 훈련도, 경기도 모두 마찬가지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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