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신호장애로 30분간 열차 통제...성수역 3번 승강장 운행재개

이수민 2023. 1. 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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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4일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 성수~용답 구간 양방향 신호 장애와 관련, 임시조치 후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 오전 서울 2호선 시청역에서 승객들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3시 12분쯤 ‘또타 지하철’ 앱을 통해 “성수~신설동 방면 이용고객은 성수역 3번 승강장을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다.

이날 오후 2시 7분쯤 2호선 성수지선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해 30분간 운행이 지연되다 2시 41분쯤부터 2호선 성수지선 성수역~용답역 구간 열차 운행이 통제됐다.

공사 측은 초기대응팀을 가동해, 임시조치를 완료하고 운행을 중지한 지 약 30분 만인 오후 3시 9분부터 중단구간 영업을 재개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장애의 여파로 열차 지연 운행이 발생하고 있어 빠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 lee.sumi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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