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제주서 MF 윤빛가람 영입... 이기혁과 트레이드

김영서 2023. 1. 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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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윤빛가람을 영입했다. [사진 수원FC]

프로축구 K리그1(1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베테랑 미드필더 윤빛가람(33)이 수원FC로 이적했다.

수원FC는 "2023시즌부터 윤빛가람 선수가 수원FC와 함께 한다"고 4일 밝혔다. 윤빛가람은 K리그에서 통산 350경기에 출전해 57골 48도움을 기록 중이다.

윤빛가람은 2010년 경남FC에서 데뷔해 29경기에서 9골 7도움으로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성남일화(현 성남FC), 제주, 상주 상무 등을 거쳤다. 연변 푸더 소속으로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를 경험했다. 2020년과 2021년 울산에서 뛴 윤빛가람은 지난해 제주로 옮겨 15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올해부터는 수원FC에서 뛰게 됐다.

윤빛가람은 17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고 21세에 치른 나이지리아와 A매치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유명 골키퍼 페트르 체흐를 상대로 프리킥 골을 뽑았다.

이기혁(23)이 맞트레이드 형식으로 제주로 갔다. 이기혁은 울산 현대 유스팀 출신으로 울산대를 거쳐 2021시즌 수원FC에 입단했다. 이기혁은 데뷔 첫 해 22세 이하 자원으로 1부 15경기에 출전했다. 이기혁은 지난해 1부 20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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