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와 마트 가면 '마약'이라고 수군대" 토로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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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박수홍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았던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박수홍은 "아내와 마트를 가면 우리 뒤에서 '마약 마약'한다. 우리 호칭이 마약인 줄 알았다. 마약 아니면 도박이고 저는 성추행이다. 이게 들리니까 마트를 못 가겠더라"고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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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동치미' 박수홍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았던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4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는 '박수홍, 아내 김다예와 결혼할 마음 없었다?! "제 옆에 있었다는 이유로 마녀사냥을 당했잖아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는 '동치미'에 처음으로 얼굴을 비췄다.
박수홍은 "제 팔자에 결혼이 없는 줄 알았다 결혼을 하면 아픈 아이가 태어나고, 부모가 죽는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며 김다예를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섣불리 결혼을 결정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결혼자는 말을 처음 꺼낸 게 아내가 제 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마녀사냥을 당했다. 무슨 이 사람이 마약을 하냐"며 김다예와 관련한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박수홍은 "아내와 마트를 가면 우리 뒤에서 '마약 마약'한다. 우리 호칭이 마약인 줄 알았다. 마약 아니면 도박이고 저는 성추행이다. 이게 들리니까 마트를 못 가겠더라"고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희 변호사님도 '연예인 아내라고 해서 화려한 삶을 살았을 줄 알았는데, 호사를 누린 게 대학생 때 PC방에 가서 간식 사 먹은 것 밖에 없냐. 어떻게 이런 사람을 마약한 사람으로 만들어놓냐'고 하시더라"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박수홍은 "제 옆에 있는 이유만으로 마약쟁이가 되고, 내 돈을 노린 사람이 되어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기적일 수밖에 없었다. 아내한테 '어차피 혼삿길 막혔고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결혼하자'고 했다"고 결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사진 = MBN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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