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선 수서행 직통 고속열차(SRT) 올 하반기 경남 운행

강종효 2023. 1. 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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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SRT)가 창원과 진주로 운행이 확대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19일 부울경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토부 장관 및 3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부울경 지역발전 협의회에서 국토부 추진 전략중의 하나인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완성을 위한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조속운행 및 운행 횟수를 확대해 창원, 진주 등 경남 주요 도시의 교통편의를 증진에 대해 논의했고, 12월29일 국토교통위원회 간담회시 수서발 고속철도(SRT) 운행 확대를 검토, 철도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할 방침(창원·진주·포항·여수)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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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SRT)가 창원과 진주로 운행이 확대된다.

수서행 직통 고속열차가 경전선에 투입되면 향후 남부내륙철도와 연결돼 동·서남부 지역민의 수도권으로의 2시간대의 생활권이 형성되고 서부경남 지역으로의 접근성 확대, 남해안권 관광산업 등과 연계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올 하반기 내 경전선 수서행 직통 고속열차를 확대·운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주요업무추진 계획보고를 발표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가 도내 철도 이용객의 수서행 이동 편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쉼 없이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신설 운행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며 "도지사 공약과제로 포함해 수서행 고속열차 도입을 적극 추진 및 추진상황 보고 등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을 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서행 고속열차인 SRT는 2016년 개통 이후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행돼 왔으며 경전선에 속한 경남도민들이 서울 강남지역 또는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이동 시 열차를 이용할 경우 동대구역 등에서 SRT로 환승하거나 KTX로 광명역이나 서울역에서 내려 버스나 지하철 등으로 1시간가량 더 이동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박완수 경남지사는 국회의원 시절 2차례에 걸쳐 수서발 고속열차 경전선 허가 촉구 결의(안) 등을 대표 발의했고, 결의문에서 "고속철도는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 이용자의 수요 등을 고려한 경제성과 지역 간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운행해야 함에도 수서발 고속철도의 경전선 노선 허가가 아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대 국회개원과 동시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토부 장관을 상대로 사업의 당위성을 끊임없이 요구해 왔다.

또한 도지사 공약과제로 포함해 수서행 고속열차 도입을 적극 추진 및 추진상황 보고 등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을 다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19일 부울경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국토부 장관 및 3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부울경 지역발전 협의회에서 국토부 추진 전략중의 하나인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완성을 위한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조속운행 및 운행 횟수를 확대해 창원, 진주 등 경남 주요 도시의 교통편의를 증진에 대해 논의했고, 12월29일 국토교통위원회 간담회시 수서발 고속철도(SRT) 운행 확대를 검토, 철도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고속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할 방침(창원·진주·포항·여수)을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보다 편리한 철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수서발 고속열차의 하반기 운행에 대비해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편수, 운행시간대 등에 대해 국토부와 지속협의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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