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이별 준비?···콘테 "내 임무 우승 아니야...확신 안 들면 떠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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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진에 빠져 있는 가운데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1일 리그 18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 0-2로 패한 이후 "리그 우승을 논하는 건 미친 짓"이라고 발언하면서 빈축을 샀는데, 다시 한번 토트넘이 우승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나는 내 임무가 다르는 것을 이해했다. 내 임무는 클럽을 돕고, 견고한 기반을 만들고 이후 개선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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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진에 빠져 있는 가운데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암시했다.
콘테 감독은 4일(한국시간) 다가오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토트넘이 최근 7경기 연속 2실점 이상 허용하면서 부진에 빠져 있는 가운데 콘테 감독이 또다시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팬들을 뿔나게 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1일 리그 18라운드 애스턴 빌라전에서 0-2로 패한 이후 "리그 우승을 논하는 건 미친 짓"이라고 발언하면서 빈축을 샀는데, 다시 한번 토트넘이 우승 강조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나는 내 임무가 다르는 것을 이해했다. 내 임무는 클럽을 돕고, 견고한 기반을 만들고 이후 개선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누군가는 내 임무가 프리미어리그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아니냐고 물을 수 있지만 이건 지금 이 시점의 과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는 지난 2021년 11월 어려운 처지에 놓인 토트넘과 계약을 맺었고, 내가 이해한 임무는 클럽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건 내게 있어 큰 도전이다. 내가 이 일을 계속해 언젠가 그 결과를 보고 싶어 한다면 계속 토트넘에 머물 거지만, 100% 확신이 들지 않으면 일을 그만두고 떠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21년 11월 토트넘과 18개월 계약을 맺었기에 오는 6월 30일로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시즌 중도 부임한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재정비하는데 성공하고 리그 4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팬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나 최근 계약 만료가 점점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팀이 부진에 빠져 있음에도 우승은 목표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암시하면서 팬들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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