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장 "얼음 이상없다"… 36cm 이상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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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산천어축제장이 최근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얼음이 꽁꽁 얼어붙어 안전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4일 화천군에 따르면 최근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한파가 이어지며 축구장 26배에 이르는 18만9126m²의 축제장 일원이 얼음판으로 뒤덮였다.
이는 강원발전연구원이 권고한 평균 20~25㎝보다 무려 10㎝ 이상의 두께로 개막일인 주말에는 40㎝에 육박하는 두꺼운 얼음판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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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화천군에 따르면 최근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한파가 이어지며 축구장 26배에 이르는 18만9126m²의 축제장 일원이 얼음판으로 뒤덮였다.
축제의 백미인 얼음낚시터는 현재 평균 36.1㎝의 얼음두께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강원발전연구원이 권고한 평균 20~25㎝보다 무려 10㎝ 이상의 두께로 개막일인 주말에는 40㎝에 육박하는 두꺼운 얼음판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얼음낚시터는 축구장 면적의 9배에 이르는 6만1653m²일원에는 현장낚시 2곳, 예약낚시와 외국인 전용 낚시 각각 1곳 등 얼음낚시터 4곳과 루어낚시 1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같이 문의 전화가 폭주하며 지난 23일부터 사전예약을 접수한 예약낚시터는 지난 2일 현재 1만3959명이 사전예약을 마쳐 벌써부터 대박축제가 예감되고 있다.
세계적인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전 예약한 사전 예약한 외국인도 1만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20년 축제 8만4467명에 대비 40%가 넘는 것으로 수치다.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현장접수를 하면 산천어 낚시를 할 수도 있지만 이른 시간부터 기다리지 않으면 오랜 시간 줄을 서서 표를 끊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르거나, 자칫 정해진 인원이 다 차서 낚시를 못하는 경우도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
혹시 얼음낚시터에 입장하지 못했다고 해서 속상할 수도 있지만 많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에는 충분하다.
그래도 아쉬움이 가시지 않는다면 수시로 진행되는 산천어 맨손잡기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한편 강원발전연구원은 안전한 얼음두께는 20㎝ 이상이나 산천어 축제의 경우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얼음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25~30㎝를 권고하고 있다.
2023 화천산천어축제는 1월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화천천을 비롯한 화천읍 일대에서 개최된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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