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카타리나와 결별...2021~22시즌 '득점 3위' 캣벨 영입

안희수 2023. 1. 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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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V리그 무대를 밟는 캣벨.                                                                                    사진=KOVO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지난 시즌 흥국생명 소속으로 뛰었던 캣벨을 영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 "올 시즌을 앞두고 트라이아웃을 통해 전체 6순위로 영입한 카타리나 요비치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 해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도로공사는 "정규리그 절반이 지나가는 상황에서 선수 교체 시 대체 선수의 빠른 합류 및 적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합류 가능 시기, 현재 기량, 한국 리그 경험 등을 고려하여 캣벨 선수로의 교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캣벨은 지난 시즌(2021~22) 흥국생명 소속으로 뛰며 득점 3위, 공격 종합 7위에 올랐다. 올 시즌은 튀르키예 칼라타사라이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뛰었다.

도로공사는 "계약 해지가 결정된 상태에서도 끝까지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타리나 요비치 선수와 시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이 남은 기간동안 캣벨 선수와 함께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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