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캐롯 슈터 전성현, 프로농구 3라운드 MVP

김영서 2023. 1. 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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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3 프로농구 고양캐롯과 수원KT의 경기가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다. 전성현이 드리블로 골 밑을 파고들고 있다. 고양=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1.01/
프로농구 고양 캐롯의 전성현(32)이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전성현은 2022~23시즌 프로농구 3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1표 중 61표를 획득하며 허웅(전주 KCC·26표)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성현은 3라운드에서 경기당 33분58초를 뛰며 25.7점(전체 2위·국내 선수 1위)을 올렸고 특히 3점슛은 평균 5.4개(전체 1위)를 넣었다.

전성현은 지난해 12월4일부터 31일까지 10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서장훈, 문경은, 김영만, 현주엽에 이어 국내 선수 중 5번째다.

아울러 전성현은 최근 69경기 연속 3점슛 성공이라는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앞서 1라운드에서도 MVP에 선정됐던 전성현은 올 시즌에만 두 번째 라운드 MVP에 오르며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게 됐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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