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3라운드 MVP 선정...남자부는 레오
안희수 2023. 1. 4. 14:28
'배구 여제' 김연경(35)이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남녀부 3라운드 MVP를 선정, 발표했다. 여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24표(김연경 24표, 엘리자벳 6표, 이소영 1표)를 획득한 김연경이 선정됐다.
김연경은 3라운드 출전한 6경기에서 140득점을 올리며 득점 4위(국내 선수 1위) 공격 성공률(53.16%) 1위, 오픈 공격 1위, 리시브 부문 4위를 기록하는 등 공수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흥국생명의 3라운드 5승(1패)를 이끌었다.
남자부에서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20표(레오 20표, 링컨 8표, 한선수, 이현승, 나경복 각 1표)를 획득한 레오가 선정됐다. 그는 3라운드 171득점으로 득점 부문 1위에 올랐다. 역대 최초로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들 달성했다. OK금융그룹은 3라운드 4승을 거뒀다.
레오는 총 7번의 라운드 MVP를 거머쥐며 자신이 세웠던 역대 남자부 라운드 MVP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여자부 현대건설 양효진과 함께 남녀부 통합 최다 라운드 MVP 수상자가 되었다
남자부는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여자부는 내일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실시된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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