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CES서 육성중인 벤처기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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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POSCO홀딩스)이 세계 최대 규모 IT·전자제품 전시회 CES에서 육성 중인 벤처기업을 소개한다.
포스코그룹은 포스텍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현지시각)부터 4일간 개최되는 CES에 미래 신성장 사업을 발굴·투자하는 포스코그룹 벤처플랫폼과 벤처기업 19개사를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 중에서는 총 34개사가 수상했는데 이중 5개사가 포스코그룹 전시관 참가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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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포스코그룹(POSCO홀딩스)이 세계 최대 규모 IT·전자제품 전시회 CES에서 육성 중인 벤처기업을 소개한다.
포스코그룹은 포스텍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현지시각)부터 4일간 개최되는 CES에 미래 신성장 사업을 발굴·투자하는 포스코그룹 벤처플랫폼과 벤처기업 19개사를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참가하는 포스코그룹은 전시공간을 지난해 대비 2배 규모로 확대했다. 벤처플랫폼을 통해 발굴, 육성, 투자한 벤처기업 19개사가 전시관에 개별 부스를 운영하며 기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그룹 산하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인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도 금속 미세조직 분석 AI 기술 및 설비/구조물 건전성 평가 솔루션을 전시, 설명할 예정이다.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산학연협력담당 전무는 "그룹이 육성한 우수 벤처기업들이 CES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협력 파트너들에게 노출돼 더많은 사업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참가 벤처기업 가운데 그래핀스퀘어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하고 원소프트다임, 에이아이포펫, 에이치엠이스퀘어, 루트라는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CES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 중에서는 총 34개사가 수상했는데 이중 5개사가 포스코그룹 전시관 참가기업이다.
최고 혁신상을 받은 그래핀스퀘어는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기업 중 하나로, 신개념 투명조리기구인 '그래핀 키친스타일러'를 개발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포항으로 본사를 이전,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 파일럿 공장을 준공했다. RIST와 그래핀 합성시 발생하는 폐수를 저감하는 공정을 개발하는 등 벤처플랫폼 산학연 협력의 대표 기업이다.
또 포스코그룹은 그룹 임직원의 CES 참관을 통해 미래 핵심 사업인 친환경미래소재 분야와 관련된 친환경철강소재,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 AI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관련 혁신기술과 기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텍 재학생 180여명도 CES를 참관한다. 포스텍은 2020학번 전원에게 특별 참관 기회를 제공하며, 항공편, 숙소, 체류비 등 모든 비용은 포스텍에서 전액 지원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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