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가츠 떠난 보스턴, '조정 피해' 데버스와 223억원 계약

배중현 2023. 1. 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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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조정을 피해 보스턴과 1년 계약한 데버스. 게티이미지


보스턴 레드삭스가 연봉 조정을 피해 라파엘 데버스(27)와 계약했다.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보스턴이 데버스와 1년, 1750만 달러(223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데버스는 올 시즌 개인 세 번째 연봉 조정 자격을 갖췄고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릴 예정이다.

MLB 닷컴은 '보스턴과 데버스가 다년 계약 협상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보스턴은 올겨울 팀의 간판 유격수였던 잰더 보가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 데버스와 다년 계약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평가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데버스는 올스타 3루수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꾸준히 보스턴의 핫코너를 지키고 있다. 통산(6년) 성적은 타율 0.283 139홈런 455타점. 지난 시즌에는 141경기에 출전, 타율 0.295 27홈런 88타점으로 활약했다. 2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고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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