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표준교재 전면 개정

임은석 2023. 1. 4.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표준교재가 전면 개정됐다.

개정된 교재에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서 밝힌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 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에 필수적인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안전보건교육, 아차사고 신고제도 등 내용이 담겼다.

핵심 개념과 안전수칙을 소개하고 관련 영상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근로자의 권리·의무 및 안전보건관리체제'에서는 기존 교재에 없었던,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안전보건교육, 아차사고 신고제도, 심폐소생술 관련 내용 등을 담았따.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개 사망사고 핵심 위험요인 소개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등 내용 수록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뉴시스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표준교재가 전면 개정됐다. 개정된 교재에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서 밝힌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 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에 필수적인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안전보건교육, 아차사고 신고제도 등 내용이 담겼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약 30만명의 건설 일용근로자가 수강하는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에서 사용하는 표준교재를 전면 개정한다고 4일 밝혔다.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은 건설현장에서 일하기에 앞서 모든 건설 일용근로자가 이수해야 하는 총 4시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이다. 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지정한 전국 70여 개 교육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표준교재에는 '건설공사의 종류와 시공절차'에서 사망사고가 빈번한 아파트, 철골 등 건축공사와 도로, 관로 등 토목공사의 주요 작업단계와 작업별 위험요인을 소개하는 내용이 실렸다. 거푸집, 갱폼, 뿜칠 등 건설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용어에 대한 설명도 담았다.


'산업재해 유형별 위험요인 및 안전보건조치'에서는 건설현장 안전관리의 핵심기법인 위험성평가와 근로자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수록됐다.


또 사망사고의 60%를 차지하는 12대 위험요인,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로 인한 3대 대형사고, 화재·질식 및 온열·한랭질환 등 총 19가지 위험요인이 각 1페이지로 정리돼 있다. 핵심 개념과 안전수칙을 소개하고 관련 영상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근로자의 권리·의무 및 안전보건관리체제'에서는 기존 교재에 없었던,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안전보건교육, 아차사고 신고제도, 심폐소생술 관련 내용 등을 담았따.


한편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하는 외국인의 대부분(약 90%)을 차지하는 중국인 근로자를 위한 중국어 교재도 2월에 제작될 예정이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건설 일용근로자가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