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In It…“빠져들어라” 경험과 몰입 기술에 방점 찍었다
새로운 경험 선사하는 첨단 기술 대거 등장 예상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예상
CES가 최신의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회인 만큼, 현재의 기술 트렌드가 CES가 내놓은 주제인 ‘Be in it’과 마찬가지로 몰입과 경험에 초점을 맞춰 진화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홈 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글로벌 기술 기업들은 저마다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메타버스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기술은 이용자들에게 가상 세계에서의 또 다른 삶을 제시하고 있다. 모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술과 맞물려 새로운 몰입 경험을 선사할 채비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의미에서 ‘Be in it’이라는 주제는 최근의 기술 트렌드에 가장 시의적절한 주제라고도 볼 수 있다.
CES 2023에는 포춘 500대 기업 가운데 322개가, 인터브랜드 100대 기업 가운데 84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173개국에서 방문하며, 전체 참가자의 60%는 사장·부사장 등 임원급으로 구성돼 있다.
CES의 주관 기관 CTA는 이번에 열릴 CES 2023의 규모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전시 면적은 18만6000㎡(약 5만6000평)로 직전 열린 CES 2022보다 50% 이상 커질 전망이다. 3000여개가 넘는 전시 기업 가운데 1000여곳에 달하는 전시 기업은 CES에 처음 참여하는 기업으로 분석됐다. 전시 기간 중에는 약 10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리 샤피로 CTA CEO는 “1월에 열릴 혁신의 공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우리는 글로벌 경제 트렌드와 함께 헬스케어, 자동화, 웹 3.0, 메타버스의 미래를 탐구하고 공공을 위한 기술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S 2023은 라스베이거스 내 11개의 공식 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전시 공간은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를 축으로 하는 ‘테크 이스트(Tech East)’와 베네시안 호텔을 중심으로 하는 ‘테크 웨스트(Tech West)’ 그리고 아리아 호텔 주변을 통칭하는 ‘테크 사우스(Tech South)’ 등 3개 공간으로 나뉜다.
‘테크 이스트’에는 CES 전시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LVCC 센트럴홀이 있다. 이곳에서는 게임과 메타버스, 확장현실(XR), 오디오와 비디오 기기를 만날 수 있다. 상당수 글로벌 대기업들의 전시 부스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센트럴홀 중심부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 롯데정보통신 등 한국 기업들을 비롯해 보쉬, 캐논, 마이크로소프트, 니콘, 파나소닉, 소니 등 글로벌 기업들이 포진한다. 노스홀에서 센트럴홀로 이어지는 그랜드로비 인근에는 바디프랜드, 하이센스, 매직립, 서울반도체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센트럴홀 플라자에서는 구글과 NXP, 폭스바겐, 웨이모 등의 기업 부스가 들어선다.
LVCC 웨스트홀에서는 모빌리티와 관련된 약 300개 기업들이 전시에 나선다. 자율주행차량과 전기차, 개인화된 모빌리티 기기를 경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아마존, 캐터필러, 코닝, GM, 메르세데스-벤츠, 퀄컴, 현대모비스, HD현대(옛 현대중공업그룹) 등의 기업들을 만날 수 있다. LVCC 노스홀에서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와 관련된 전시가 예정돼 있다. 애보트, 바이오인텔리센스, 3M, 지멘스, 한컴그룹, 팔란티르테크 등 기업들이 이곳을 찾는다.
CES는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트업 행사기도 하다. 미래 지향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스타트업과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을 만날 수 있다. ‘테크 웨스트’의 중심인 베네시안 엑스포에는 ‘유레카 파크’가 들어선다. 세계 각국의 국가관이 설치되고, 혁신상 수상자들의 쇼케이스도 준비된다. 이와 함께 스포츠테크, 라이프스타일, 스마트홈, 푸드테크 분야의 전시도 예정돼 있다. 슈나이더일렉트릭과 골프존, 쾰러(Kohler) 등의 전시 부스가 마련된다.
‘테크 사우스’의 중심인 아리아 호텔에서는 마케팅, 광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즐길 수 있는 ‘C 스페이스(C Space)’를 만날 수 있다. C 스페이스에는 콘텐츠 부문의 혁신을 살필 수 있는 공간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참여한다. 아마존애드버타이징, 구글, LG애드,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닐슨컴퍼니, 틱톡, 스냅, 워너브라더스, WWE 등 이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이 부스를 차린다.
다양한 주제 다루며 혁신의 장 열어가
CES 2023에서는 홈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웹 3.0,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전통적인 의미의 가전제품뿐 아니라 자동차, 통신, 온라인 기술 등 다루는 범위가 더 넓어진 것이다.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한다
2010년대로 접어들면서 전기자동차 시대가 본격 개막했고, 전통적인 자동체 제조 기업들이 CES의 문을 두드렸다. 이러다 보니 CES는 ‘라스베이거스 모터쇼’라는 별칭까지 얻기도 했다. 충돌 방지와 차선 안내와 같은 더 안전한 운행을 위한 기술뿐 아니라 커텍티드카, 자율주행 차량 등 모빌리티의 미래를 읽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CES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브릿지스톤, 캐터필라, GM 등 기업들이 LVCC 웨스트홀에서 모빌리티에 대한 전시를 진행한다.
인텔의 보고서 발표는 눈여겨볼 만하다. 1월 5일 오전 9시 인텔은 ‘커넥티드 차량 보고서’를 발표한다. LVCC 웨스트홀 2층 W219에서 열리는 이 세션에서는 커넥티드 차량과 관련한 모빌리티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미래 투자에 대한 시각을 소개한다. 자율주행차 기술분석, 글로벌 전기 차량 시장 전망,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모빌리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다양한 주제로 세션이 열린다.
이와 함께 7일 오후 1시부터 라스베이거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는 자율주행차량들의 경주가 펼쳐진다. ‘자율주행 챌린지 @CES’로 불리는 이 대회에서는 9개의 자율주행 레이싱카들이 시속 300㎞ 이상의 속도로 경쟁에 나선다.
‘마린테크(Marine Tech)’의 합류도 관심거리다. 해양 모빌리티 영역에서의 전기화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브런스윅(Brunswick)은 자율 항해와 연결성, 전기화 등을 미래의 보트 건조 기술로 검토하고 있으며 스웨덴 기업 캔딜라마린테크놀로지(Candela Marine Technology)는 전기보트 C-8의 양산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메타버스와 ‘웹 3.0’
CTA는 2022년 메타버스를 새로운 카테고리로 추가했는데 2023년에는 ‘웹 3.0’을 메타버스 카테고리에 추가했다. 웹 3.0은 인터넷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인터넷’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록체인과 같은 분산화 기술을 이용한 탈중앙화 웹(Decentralized Web)으로 이용자들은 데이터, 개인정보 등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수익을 공유할 수 있다. CTA 측은 “웹 3.0은 안전하고 분산된 온라인 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용자들이 주도권을 갖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강·가상현실(Augmented and Virtual Reality) 역시 새로운 혁신으로 자리 잡았다. 의료 서비스에서부터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가상·증강현실은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CES 2023에서는 카메라, 센서, 알고리즘 등 특별하게 설계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현실이 대체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 분야의 전시는 주로 LVCC 센트럴홀에서 열린다.
메타버스와 웹 3.0,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에 대한 세션도 열린다. 1월 4일 오전 9시 아리아 호텔 조슈아9에서 열리는 ‘웹 3.0, XR, 메타버스와 엔터테인먼트 소비자(Web3, XR, Metaverse & the Entertainment Consumer)’ 세션에서는 웹 3.0과 증강·혼합현실(Augmented and Mixed Reality)을 만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다른 기기의 힘이 강화되면서 메타버스가 우리 일상생활에 어떻게 스며들 것인지를 예측하는 세션이다.
1월 5일 오후 4시 LVCC N250에서 열리는 ‘포용적 웹 3.0 만들기(Building an Inclusive Web 3.0)’ 세션에서는 NFT와 크립토 경제에서부터 소셜 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동등한 웹 3.0을 만드는 방법을 고민한다. 코인데스크는 LVCC 센트럴홀에 웹 3.0과 메타버스, 블록체인을 소개하는 ‘웹 3.0 스튜디오(Web3 Studio)’를 오픈한다.
‘극강’의 홈 엔터테인먼트
‘홈 엔터테인먼트’의 발달은 CES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다. CES에서 선보인 혁신적인 기술들의 상당수가 집에서도 이용 가능한 전자 기기들이었기 때문이다. 집 안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술, 집 안에서 원하는 TV 프로그램을 녹화해 즐길 수 있는 기술, 집 안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8K TV와 하이엔드급 오디오 등 최첨단 기술이 홈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소비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보안을 강화하면서 집 안에서의 일상생활을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다루는 기술인 ‘스마트홈’ 기술 역시 CES에서 만날 수 있다.
1월 4일 오전 11시 아리아 호텔 조슈아9에서 열리는 ‘TV와 스트리밍의 미래(Future of TV & Streaming)’ 세션은 미디어와 광고, 콘텐츠 제작자를 한 팀으로 묶는 기술의 트렌드에 대해 소개한다. ‘집 안에서의 몰입형 경험(The Immersive At-Home Experience)’ 세션은 1월 4일 오후 1시 30분 아리아 호텔 조슈아8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가 디지털·엔터테인먼트 혁명을 10년 이상 앞당긴 가운데 커넥티드 TV, 스마트 스피커, AR과 VR 기술, 게임 등 거실에서의 기술 경쟁에 대해 조망한다.
1월 4일 오후 2시 LVCC 웨스트 W232에서 열릴 ‘커넥티드 홈의 중심(The Heart of the Connected Home)’ 세션에서는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커넥티드 홈’에 필요한 기기가 어떻게 성장할지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다. 1월 5일 오전 10시 베네시안 엑스포 랜도(Lando) 4304에서 열릴 ‘스마트 홈의 확대: 스마트 아파트와 스마트 공간(Scaling Smart Home: Smart Apartments and Smart Spaces)’은 공동주택에서 기술이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해결 방안에 대한 토론이 벌어진다.
AI, 그리고 로봇과 드론
AI는 최근 몇 년간 CES의 가장 중요한 토픽으로 꼽혀왔다. AI의 문제 해결 능력은 전례 없이 발전되고 있다. 이 같은 발전은 이용자들의 경험에도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첨단 AI 기술은 다른 산업의 발전에도 영향을 미치는 파급 효과가 있다.
로봇과 드론 기술 역시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로봇공학은 안정성과 정확성, 효율성을 눈에 띄게 높이고 있다. 로봇과 드론 역시 제조업과 물류업 등의 분야에서 전방위로 파급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능형 자율 시스템이 더해진다면 그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할 전망이다.
이처럼 산업의 지형도를 바꿀 AI와 로보틱스에 대한 전시는 LVCC 노스홀에서 만날 수 있다. 다채로운 세션도 준비돼 있다. 1월 4일 LVCC 웨스트 W232에서 열리는 ‘새로운 디지털 도구: 사이버보안과 클라우드, AI, 로보틱스(The New Digital Utilities: Cybersecurity, Cloud and AI & Robotics)’ 세션에서는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산업 전반을 바꾸는 방향에 대해서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인공지능의 현재 트렌드(Trends in Artificial Intelligence Today)’ 세션은 LVCC 웨스트 W218에서 1월 5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전문가들이 AI의 최근 기술 트렌드를 점검하고 어떤 방식으로 산업에 적용되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기업의 니즈를 위한 AI 탐사(Exploration of AI for Enterprise Needs)’ 세션은 1월 5일 LVCC 웨스트 W218에서 열리는데, 기업의 자동화와 리스크 분석, 의사 결정과 관련해 AI가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다룬다.
5G, 그리고 스마트시티
CES 2023에서는 5G 네트워크가 세상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연결을 위해 필요한 초고속 네트워크인 5G는 소비자들의 경험을 극대화하는 전제 조건이 될 수 있다. 5G는 스마트시티의 바탕이 될 수도 있다. 5G는 IoT와 AI와 같은 첨단 기술이 도시 운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돕는다.
CES 2023에서는 노스홀에서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스마트시티는 IoT와 5G, 스마트 교통뿐 아니라 에너지와 건강, 공공 안전, AI와 데이터 분석을 모두 포괄한다. 5G는 4G에 비해 3배 이상 빠르고, 개선된 모바일 연결성과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1월 5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는 ‘5G의 근대 시대(The Modern Era of 5G)’ 세션은 5G 통신 시대의 능력과 최근 트렌드에 대한 전문가들의 시각을 듣는다. 이 세션은 LVCC 노스홀 N262에서 열린다.
‘연결의 미래를 만드는 하드웨어(Hardware Enabling the Future of Connectivity)’ 세션에서는 5G 하드웨어가 어떻게 연결된 세계를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한 토론이 벌어진다. 1월 5일 오후 1시 LVCC 노스홀 N258에서 개최되는 세션이다. 익스트림테크챌린지(XTC)는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피칭 대회를 개최한다. 1월 6일 LVCC 그랜드로비의 CTA스테이지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와 웹 3.0 분야에서 혁신을 이끈 8개 스타트업의 발표를 들을 수 있다.
기후변화·우주 탐사
CES 2023에서는 게임을 비롯해 기후변화, 우주, 접근성과 포용성에 대한 주제도 다룬다. 우선 눈에 띄는 부문은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강조되는 시점에 기술 기업들도 기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ES 2023이 열리는 LVCC 노스홀에서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거나 재활용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기술들을 만날 수 있다. ‘농업의 미래(The Future of Farming)’ ‘기술을 이용해 지속 가능한 식량 공급망을 창출하는 법(Using Tech to Create a Sustainable Food Supply)’ ‘홈 에너지의 새로운 시대(New Era of Home Energy)’ 등의 세션도 진행된다.
‘우주 기술’은 CES에서 최근 다뤄지기 시작한 토픽이다. 우주 탐사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은 지구에서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들이 적지 않다. 화성과 달의 생명체 발견에서부터 기상 예측, 위성 시스템, 장거리 통신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은 우주 탐사와 함께 획기적으로 발전했다. 우주 기술과 관련된 기업들의 전시는 역시 LVCC 노스홀에서 진행된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과 대화를 나누는 세션도 마련된다. 1월 6일 오전 9시 LVCC 웨스트홀 W232에서 열리는 ‘우주인의 시각’ 세션에서는 우주에서의 연구가 인간의 삶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CES 2023에서는 이와 함께 접근성(Accesibility)을 주요 주제 중 하나로 다룬다. 접근성은 나이와 장애와 관계없이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분야에서는 환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 소개된다. ‘가족·라이프스타일(Family & Lifestyle)’ 부문에서는 가정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모색하고 삶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살핀다. 애완동물을 위한 새로운 기술 동향 역시 제시될 예정이다. LVCC 센트럴홀에 전시되는 ‘게임·e스포츠(Gaming & Esports)’ 부문에서는 최신의 게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액세서리 등을 만날 수 있다. ‘스포츠테크(Sports Technology)’는 스포츠 선수들에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된다. ‘여행·관광(Travel & Tourism)’ 부문에서는 여행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맞춤형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선도적인 기술을 제시한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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