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3] LG전자-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이어 자율주행 협업

전성필 2023. 1. 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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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기업 마그나와 협력을 확대한다.

LG전자와 마그나는 3일(현지시간) 최근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기술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 인포테인먼트 기술력을 활용하고, 마그나는 보유한 ADAS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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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기업 마그나와 협력을 확대한다.

LG전자와 마그나는 3일(현지시간) 최근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기술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G전자와 마그나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과 함께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마그나는 동력계 부품인 파워트레인부터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자율주행 솔루션까지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ADAS 사업 강화를 위해 스웨덴 자율주행기업 비오니어의 ADAS 사업부를 약 2조원에 인수했다. LG전자는 2021년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그나와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한바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 인포테인먼트 기술력을 활용하고, 마그나는 보유한 ADAS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활용한다. 인포테인먼트와 ADAS 기술을 통해 다양한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술협업의 목표는 최적의 인터페이스로 편리함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으로 전장 3대 핵심 사업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마그나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은 물론 자동차를 사용하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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