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올해 CES 초점은 초연결·고객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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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 CES2023에서 가장 힘을 준 부분은 초연결과 고객경험 극대화다.
LG전자 역시 이번 CES2023에서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통해 초연결 라이프스타일과 다변화된 취향까지 고려한 'F·U·N(최고의·차별화된·세상에 없던)고객경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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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 강조
LG전자, F·U·N(최고의·차별화된·세상에 없던) 고객경험 중점
[아시아경제 라스베이거스(미국)=박선미 기자, 한예주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 CES2023에서 가장 힘을 준 부분은 초연결과 고객경험 극대화다. 코로나19 이후 열리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인 만큼 고객경험 요소들을 최대한 살려 단순히 신제품·신기술을 공개한 과거 CES 전시와 차별화를 뒀다.
삼성전자는 전시관 입구에서부터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를 강조했다. 이번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3368㎡(약 1019평) 규모로 전시관을 꾸린 삼성전자는 입구에 가로 약 8.6m, 세로 약 4.3m의 대형 LED 스크린 등 총 5개의 스크린을 설치해 초연결 경험을 고객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속가능, 스마트싱스, 파트너십을 키워드로 기기간의 연결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람과 환경과의 연결을 체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스마트싱스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 전체를 단순 제품 전시가 아닌 ▲지속가능 ▲홈 시큐리티 ▲패밀리 케어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워크 등 경험 위주로 구성했다.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기기들이 알아서 연결돼 작동할 수 있게 하는 연결 기술을 처음 선보인다. 저전력 블루투스(BLE) 탐색, 자동 인증 등의 단계가 새로 연결하고자 하는 기기에서 알아서 진행되는데 이 또한 전시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2023년형 네오(Neo) QLED 8K부터 패밀리허브 신제품을 비롯한 여러 비스포크 가전, 갤럭시 Z 폴드4·플립4, 갤럭시 워치 등 모바일 기기, 스마트 모니터 등 삼성전자 제품과 파트너사 제품들을 연결해 다양한 시나리오도 연출했다. 또 집 안 뿐 아니라 밖으로 확장되는 진화한 스마트싱스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삼성 TV와 1000개 이상의 스마트싱스 호환기기를 통해 외출시에도 집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스마트싱스 홈 모니터’를 시연한다.
LG전자 역시 이번 CES2023에서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통해 초연결 라이프스타일과 다변화된 취향까지 고려한 ‘F·U·N(최고의·차별화된·세상에 없던)고객경험’을 선보인다.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의미인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주제로 2044㎡규모 전시관을 운영한다. 지난해 열린 CES2022에서는 실물 대신 가상으로 제품을 전시한 부스를 꾸렸지만 올해는 제품 전시와 함께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 전시관 입구에는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인 초대형 조형물 ‘올레드 지평선’을 통해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올레드 지평선은 태양계, 밤하늘, 사막, 해변 등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섬세하게 표현해 관람객들은 전시장 진입부터 실제 자연 속에서 걷는 듯한 고객경험을 할 수 있다. LG전자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스크린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97형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사운드바를 통해 웹OS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기는 동안, 부스 내 바닥과 3면 벽 공간을 가득 채운 영상이 관람객의 움직임에 맞춰 변해 몰입감을 더한다. 올레드 TV로 즐기는 이색 체험공간 ‘금성오락실’ 컨셉의 게이밍 체험을 위한 전용 공간도 운영한다.
전시관 내부에는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앱에서 도어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를 포함해 새로운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업(UP)가전’, 7년 만에 선보이는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2세대, 올레드 TV로 즐기는 웹OS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TV부터 모니터까지 LG 올레드만의 압도적 게이밍 경험, 새로운 고객경험에 도전하는 ‘LG랩스’ 프로젝트, ‘모두의 더 나은 삶’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등을 소개한다.
라스베이거스(미국)=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한예주 기자 dpwngk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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