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종범 1군 주루 외야 코치 복귀…이병규 코치는 떠난다

이형석 2023. 1. 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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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LG 트윈스가 2023년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LG가 4일 발표한 2023년 코치진에 따르면 이종범 퓨처스(2군) 감독이 올해부터 1군 주루 및 외야 수비 코치를 맡는다. 2021년 4월 1군에서 2군으로 옮긴 이종범 코치는 지난해 퓨처스 지휘봉을 잡아 북부리그 2위(승률 0.566)를 이끌었다. 

퓨처스 리그로 자리를 옮긴 김광삼 투수 코치를 대신해 김경태 퓨처스 트수 코치가 1군에 합류한다.

또한 염경엽 감독 부임과 함께 김정준 수석코치, 박경완 배터리 코치, 김일경 수비 코치가 LG에 가세했다. 

현재 호주 프로야구리그(ABL) 질롱코리아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이병규 감독은 정든 LG를 떠난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타격 코치를 맡았는데, 이번 코치진 명단에 이름이 없다. 

LG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2023 선전을 다짐한다. 1군은 오는 30일 미국 애리조나로 떠나 스프링캠프에 돌입하고, 2군은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시즌을 준비한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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