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동작,‘임신·출산 패키지’확대 지원

2023. 1. 4. 10: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올해부터 임신·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동작구형 임신·출산 지원 패키지’를 확대한다. ‘동작구형 임신·출산 지원 패키지’ 지원 사항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산후조리비) 본인부담금 ▲동작출산축하금 ▲출산축하용품 ▲태아 기형아 검사 등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해 7월 민선8기 비전선포식에서 밝힌 공약사항 중 하나로, 정부에서 지원하지 않는 임신·출산 비용까지 빠짐없이 챙기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먼저 출생일 기준 1년 이전부터 관내 거주한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산후조리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본인부담금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종료 후 1년 이내 보건소로 신청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모든 출생 가정을 대상으로 200만 원 바우처를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에 더해 ‘동작출산축하금’과 ‘출산축하용품’을 추가 지원한다. ‘동작출산축하금’은 관내 6개월 이상 거주 중이면 부모가 신청할 수 있다. 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100만 원, 넷째 이상 200만 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올해 1월 출생아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도 제공한다.

구는 관련 조례를 신설·일부 개정해 2022년 7월 출생아부터 산후조리비 본인부담금 및 동작출산축하금을 소급해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고위험 임산부에게만 지원됐던 ‘태아 기형아 검사비’를 모든 임산부로 확대해 지원한다. ‘태아 기형아 검사’는 임신 11~13주(1차)와 임신15주~18주(2차)로 나눠 실시한다. 해당주수 임산부는 검사 당일 초음파 사진을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국가에서 챙기지 못했던 임신·출산 비용을 동작구가 빠짐없이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작구,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