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의집, 해외입양인센터 마련 자선전시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 입양인들을 위한 환대와 인권을 위해 노력해온 '뿌리의집'이 1월10일까지 해외입양인센터공간 마련을 위한 자선전시회를 로이갤러리(대표 양정승) 압구정에서 개최한다.
로이갤러리 양정승 대표는 "개관 이후 참신한 기획과 신진 작가 발굴 등 신진 갤러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온 로이갤러리가 뿌리의집과 함께 자선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획전시와 작가 발굴로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해외 입양인들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헌 사업도 꾸준히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이갤러리 무료 대관, 유명애 작가 작품 기부
[아시아경제 남승률 기자] 해외 입양인들을 위한 환대와 인권을 위해 노력해온 ‘뿌리의집’이 1월10일까지 해외입양인센터공간 마련을 위한 자선전시회를 로이갤러리(대표 양정승) 압구정에서 개최한다.
20년간 무료로 사용해온 공간 사용이 7월 말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공간을 마련을 위한 기금 조성이 필요하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유명애 작가는 작품 30점의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금에 써 달라고 기부했고, 로이갤러리도 갤러리를 무료로 대관해주기로 했다.
유명애 작가는 1965년 제15회 국전에 입선한 이후 57년간 화단에서 활동해왔다. 작가는 수채화 할머니로 유명한 박정희 작가의 딸이며, 맹인을 위한 한글 점자 창안자 박두성 선생의 외손녀이기도 하다. 로이갤러리 양정승 대표는 “개관 이후 참신한 기획과 신진 작가 발굴 등 신진 갤러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온 로이갤러리가 뿌리의집과 함께 자선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획전시와 작가 발굴로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해외 입양인들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헌 사업도 꾸준히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뿌리의집은 설립 이후, 해외 입양인들의 모국 방문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입양인들의 가족 찾기와 권익 옹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20년 동안 5000여명의 입양인이 머물렀고, 제공한 총 숙박일수는 5만여일에 이른다.
남승률 기자 nam911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김새도 냄새도 다 역겨워"…한국 다녀간 칸예 아내, 때아닌 고통호소 - 아시아경제
- 금발 미녀가 추는 '삐끼삐끼' 화제…"美 치어리딩과는 비교돼" - 아시아경제
- "재입고 하자마자 품절"…다이소 앱 불나게 한 '말랑핏' 뭐길래 - 아시아경제
- 중요 부위에 '필러' 잘못 맞았다가 80% 잘라낸 남성 - 아시아경제
- 유니폼 입고 거리서 '손하트'…런던에 떴다는 '손흥민' 알고보니 - 아시아경제
- "연예인 아니세요? 자리 좀 바꿔주세요"…노홍철, 뒤통수 맞은 사연 - 아시아경제
- "방송 미련 없어…난 연예인 아니다" 욕설 논란에 답한 빠니보틀 - 아시아경제
- "손주들 따라잡자"…80대 나이에도 탄탄한 근육 선보인 인플루언서들 - 아시아경제
- 부하 58명과 불륜 저지른 미모의 공무원, '정치적 사형' 선고한 中 - 아시아경제
- 버려질 뻔한 수박 껍질을 입 속으로…연매출 265억 '대박'낸 마법[음쓰의 재발견]②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