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메타버스 산업 집중 육성…올해 221억 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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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메타버스 수도를 표방하며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메타버스 분야에 도비 49억원과 국비 172억원 등 총 221억원을 투입한다.
메타버스 등 신산업의 특성을 반영 민간 기업이 활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업지원과 인력양성을 통해 메타버스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글로벌 메타버스 거버넌스 구축 사업 등에 10억원, 메타버스 수도 경북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 4.5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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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메타버스 분야에 도비 49억원과 국비 172억원 등 총 221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앞서 메타버스혁신과, 과학기술과, 4차산업기반과, 빅데이터과, 정보통신과로 구성된 메타버스과학국을 신설했다.
먼저 도민이 체감하는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13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지난해 플랫폼 기본기능 개발, 경북 신공항 콘셉트의 메인 공간 마련, 공항 면세점 입점을 위한 홍보 공간, 판매 제품 관리 및 콘텐츠 관리 기능을 완료해 Web + App 방식의 메타버스 하이브리드 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을 마무리 했다.
올해 2단계 사업은 정책홍보 및 메타버스 도민증 발급·서비스 제공, 기업 홍보를 위한 컨벤션 홀, 관광지 소개 및 맞춤형 AI 관광 코스 추천, 가상투어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 중심 콘텐츠를 다양화해 나간다.
또 3차원 메타버스 면세점 공간 구축과 시군 메타버스 특화콘텐츠 및 과기부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계해 플랫폼 규모의 경제로 확장해 메타인구 가상도민 1000만명 시대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지자체 최초로 LED영상과 XR디바이스를 활용해 메타버스에 대한 개념과 메타버스로 구현 가능한 미래를 경험하고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메타버스 XR체험존을 개관했다.
올해는 XR체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연령별, 운영시간, 메타버스 적용 분야별 다양한 세부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 NFT특별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의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기업이 주도하고 행정에서 지원하는 메타버스 사업에도 14억원이 투입된다.메타버스 등 신산업의 특성을 반영 민간 기업이 활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업지원과 인력양성을 통해 메타버스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인재양성 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에도 7억원을 지원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및 기술 등에 대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도내 권역별 대학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디바이스, 게임엔진, 실감콘텐츠에 대한 교육을 추진 중이다.
이밖에도 글로벌 메타버스 거버넌스 구축 사업 등에 10억원, 메타버스 수도 경북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 4.5억원을 투입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비로 마중물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확보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세계적인 메타버스 도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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