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규제지역 풀렸다... ‘은평자이 더 스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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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가 규제지역에서 전격 해제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은평구 역시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비규제지역이 됐다.
한 업계 전문가는 "이번 서울 규제지역 해제는 잔뜩 위축된 수도권 시장을 풀어줄 첫 번째 키(Key)가 될 것"이라며 "은평구처럼 규제에서 풀린 지역은 그간 서울 시장에서 누릴 수 없었던 비규제 혜택이 가능해지는 만큼 억제책으로 내집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청년층이나 신혼부부에게도 좋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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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서 귀한 비규제 혜택 ‘은평구’ 분양 물량 주목
서울 은평구가 규제지역에서 전격 해제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택 매매에 대한 전반적인 규제가 완화한 데다 굵직한 개발 호재까지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3일 국토교통부는 전날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모든 지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은평구 역시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비규제지역이 됐다. 이에 따라 대출, 청약, 거래 등과 관련한 규제가 크게 완화된다.
시장은 이 같은 규제지역 해제가 일대 부동산 시장 활성화는 물론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크게 낮춰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무주택자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70%까지 늘어나며, 다주택자 역시 6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양도소득세 중과도 배제되며, 취득세나 종부세 등 세금도 규제지역보다 적어진다.
이렇듯 진입장벽이 한층 낮아지면서 은평구 분양 물량에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데, GS건설의 ‘은평자이 더 스타’가 주목받고 있다. 은평구 신사동 일대 총 312세대 규모로,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해당 단지는 규제지역 해제에도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는 고금리 리스크에도 타격이 작다. 계약금 5%(소형주택)와 중도금 대출에 무이자를 지원 중이기 때문이다. 중도금 대출에 발생하는 이자를 사업주체가 부담하기 때문에 시중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수분양자 입장에서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전매제한도 1년으로 줄어든다. 전매제한의 경우 주택법 시행령 개정 사항으로 즉시 개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즉 시행령 이전에 분양을 받았더라도 아직 전매제한이 남아있는 경우 개정된 시행령을 소급 적용해 완화된 규정이 적용될 수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이번 서울 규제지역 해제는 잔뜩 위축된 수도권 시장을 풀어줄 첫 번째 키(Key)가 될 것”이라며 “은평구처럼 규제에서 풀린 지역은 그간 서울 시장에서 누릴 수 없었던 비규제 혜택이 가능해지는 만큼 억제책으로 내집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청년층이나 신혼부부에게도 좋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단지는 정비사업으로 향후 주거환경까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에서 약 3km 거리에는 강남 코엑스와 맞먹는 크기로 융복합도시가 조성된다. 지난달 서울시는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부지에 60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을 비롯해 일자리와 주거, 문화시설을 두루 갖춘 융복합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서울 서부권 발전의 동력이 돼 일대는 자생적 경제기반을 갖춘 서울 안의 작은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환경으로는 6호선 응암역, 새절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홍대, 신촌 등 서부권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다. 새절역에 서부선, 고양·은평선 개통 시 3개 노선이 집약된다. 강남 삼성역과 연결되는 GTX-A노선 연신내역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은평자이 더 스타’는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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