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장중 2200선 하회 뒤 반등 모색

이홍석 2023. 1. 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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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장중 2200선을 하회한 뒤 반등을 모색 중이다.

이날 개장과 함께 2210선을 내주고 2205.98로 출발한 지수는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장중 한때 2198.82까지 떨어지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장중 22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출발한 뒤 반등을 모색 중이다.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해 670.18로 시작한 뒤 667.30까지 떨어지며 670선을 내주기도 했던 코스닥지수는 이후 회복하며 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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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株 급락...코스닥 670선 내줬다 회복
美 증시는 애플·테슬라 충격에 일제히 하락
4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 장중 2200선을 하회한 뒤 반등을 모색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670선을 내줬다가 다시 되찾았다.


코스피지수는 4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대비 9.33인트(0.42%) 상승한 2228.0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개장과 함께 2210선을 내주고 2205.98로 출발한 지수는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장중 한때 2198.82까지 떨어지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장중 22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이후 다시 회복하면서 반등에 성공 이제는 223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기관이 724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449억과 256억원을 동반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종목별 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2차전지 관련주는 약세,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52%)과 삼성SDI(-2.64%) 등은 2% 이상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4.10%)와 삼성전자(2.17%) 등은 2%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출발한 뒤 반등을 모색 중이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74포인트(0.26%) 상승한 676.69를 가리키고 있다.


개장과 함께 하락 출발해 670.18로 시작한 뒤 667.30까지 떨어지며 670선을 내주기도 했던 코스닥지수는 이후 회복하며 반등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3억원과 123억원을 동반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49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2차전지 관련주들이 약세다. 엘앤에프가 3.85% 하락한 것을 비롯, 에코프로비엠도 1.61% 내림세다. 스튜디오드래곤(-5.04%)과 JYP Ent.(-2.79%)가 상대적으로 낙폭이 큰 가운데 펄어비스(1.95%)와 HLB(0.70%)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0.88포인트(0.03%) 내린 3만3136.37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5.36포인트(0.40%) 하락한 3824.14로, 나스닥지수는 79.50포인트(0.76%) 떨어진 1만386.98로 장을 마쳤다.


애플과 테슬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애플은 수요 부진으로 감산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3.75%나 하락하면서 지난 2021년 3월8일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2조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테슬라는 주가가 12.25% 급락하며 108.1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4분기 차량 인도량이 실망스러운 결과로 나오면서 주가가 충격을 받는 모습이었다.


환율은 다시 오름세다. 경기 침체 우려와 유로화 약세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9.5원 상승한 1280.5원에 개장했다. 10원 가까운 상승으로 1280원선을 재돌파한 것으로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현재는 1270원대 후반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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