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환자 91% 증가… 초기에 관리해야 실명 막아

헬스조선 편집팀 2023. 1. 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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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황반변성 환자 수가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황반변성으로 병원을 찾은 이들은 2020년보다 91% 증가했다.

루테인은 청색광을 걸러내 망막을 보호하며, 활성산소를 흡수해 실명 위험을 줄인다.

아스타잔틴은 해양 미세조류인 헤마토코쿠스에서 추출한 기능성 원료로 인체실험 결과, 눈의 조절 근육 수축 속도와 이완 속도를 각각 50.6%, 69.0%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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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황반변성 환자 수가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황반변성으로 병원을 찾은 이들은 2020년보다 91% 증가했다. 이 중 83%가 60세 이상이었는데, 나이 들면서 황반색소 밀도가 떨어져 황반 기능이 퇴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50~60대 황반색소 밀도는 20대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위험까지 높이는 황반변성은 발생하면 급격히 시력이 떨어지므로, 평소 예방하기 위한 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먼저 자외선이 눈에 닿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망막까지 닿은 자외선은 눈 노화를 촉진하는데, 이때 생기는 활성산소가 황반변성의 원인이 된다. 또한, 노화로 감소하는 황반색소 밀도를 높이기 위해 루테인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다. 루테인은 청색광을 걸러내 망막을 보호하며, 활성산소를 흡수해 실명 위험을 줄인다.

동시에 눈 건강을 악화하는 눈 건조와 눈 피로도 관리해줘야 한다. 다른 안질환과 황반변성이 혼동될 수 있고, 동시에 여러 안질환이 오면 삶의 질이 뚝 떨어지기 때문이다. 나이 들면서 눈 노화뿐만 아니라 눈물 증발을 막는 마이봄샘 기능이 떨어져 눈 건조로 인한 안구건조증도 악화하곤 한다. 눈이 시리고 뻑뻑하며 이물감을 느끼게 되는 안구건조증은 염증과 시력 저하를 동반한다. 심하면 백내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에는 눈의 망막조직을 구성하는 주요성분인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를 섭취하는 게 효과적이다. EPA는 눈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망막을 이루는 DHA는 눈물 분비가 감소하는 것을 막는다.

노화로 노안이 와 모양체 근육 조절력이 떨어지면 작은 글씨도 잘 안 보이며,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이땐 아스타잔틴을 섭취하면 된다. 아스타잔틴은 해양 미세조류인 헤마토코쿠스에서 추출한 기능성 원료로 인체실험 결과, 눈의 조절 근육 수축 속도와 이완 속도를 각각 50.6%, 69.0%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망막 모세혈관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눈 혈관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 눈 피로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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