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역 사계절 내내 축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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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3일 스마트 문화도시를 향한 첫걸음으로 성동구 문화도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문화도시센터 출범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구민들의 품격있는 삶이 실현되는 '스마트 문화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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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13일 첫 사계절 축제 ‘서리풀 갈라 콘서트’ 개최..한 해의 시작 알려
올해부터 계절별, 테마별로 축제 개최... ‘사계절 문화가 흐르고 매력있는 서초’ 브랜드 형성
봄에는 매력 있는 축제... ‘봄밤의 클래식 축제’, 여름은 아름다운 도전...‘서리풀 청년 페스티벌’
가을엔 음악으로 다시 서초... ‘서리풀페스티벌’, 겨울은 행복한 동행... ‘신년·송년 특별음악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올해부터 계절별·테마별로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 ‘사계절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매력 있는 서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는 봄에는 양재천에서 ‘봄밤의 클래식 축제’를, 여름에는 고속버스터미널 광장 등에서 ‘서리풀 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가을에는 반포대로 일대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고품격 문화축제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 마지막으로 겨울에는 서초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신년·송년 특별음악회’를 연다.
그 서막은 오는 13일 열리는 특별 신년 음악회 ‘서리풀 갈라 콘서트’이다. 이번 축제는 ‘행복한 동행’을 컨셉트로 뮤지컬 넘버 및 오페라 명곡을 통해 새해의 힘찬 도약과 희망을 노래하며 한 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양재천에서 누구나 쉽게 클래식 공연을 즐기며 레이저쇼도 감상할 수 있는 ‘봄밤의 클래식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의 컨셉트는 ‘매력 있는 축제’로 양재천을 드라마틱한 축제공간으로 조성, 봄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봄 대표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클래식 기획공연과 청년예술인 버스킹을 비롯해 양재천 일대에서 클래식 음악에 맞춰 레이저 미디어쇼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푸드트럭 등 양재천변 리버마켓및 작가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크래프트 마켓도 운영할 계획이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계절 6월에는 ‘아름다운 도전’을 컨셉트로 한 청년테마축제 ‘서리풀 청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는 고속버스터미널 광장 및 사당역 복개도로 메인 스폿에 청년들의 참여와 아이디어를 반영한 메인 조형물을 조성, 청년 예술인들의 드로잉 퍼포먼스 공연과 청년예술의 실험정신을 마음껏 펼치는 ‘아트 오브 배틀’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년 버스킹 무대와 청년 예술인들의 플리마켓 및 노플라스틱 친환경 푸드트럭도 준비할 예정이다.
축제의 계절 9월에는 반포대로에서 ‘서리풀페스티벌’을 더욱 업그레이드, 수준 높은 고품격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음악으로 다시 서초’를 컨셉트로 반포대로 일대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한 오프닝 세레모니를 선보일 계획이다. 클래식, 뮤지컬, 케이팝 등 고품격 무대를 마련, 학생·법조계·종교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주민 대합창도 진행한다.
‘서리풀 페스티벌’은 아이들에게 꿈과 즐거움을 주는 동물의 사육제 등 3D 애니메이션 오케스트라 공연도 열 예정이다. 이외도 예술가들의 리터치와 미디어 쇼를 통한 업그레이드된 ‘지상최대 스케치북’ 등 다채로운 거리공연과 아이들을 위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송년 특별음악회 ’Adieu 2023!’을 개최한다. 유명작가와 아티스트의 콜라보 북콘서트와 송구영신 콘서트를 열어 다사다난한 한 해를 마무리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계절별·테마별 축제를 통해 주민 누구나 쉽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문화 전성시대를 이끌어 사계절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고품격 문화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3일 문화도시 향한 첫걸음으로 성동 문화 도시센터 개소 및 현판식 진행
예비문화 도시 지정된 성동구, 스마트 문화도시 비전으로 오는 10월 법정 문화도시 도전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3일 스마트 문화도시를 향한 첫걸음으로 성동구 문화 도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성동문화회관 지하 1층에 문을 연 문화 도시센터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총괄 기획 및 각종 위원회와 협의체, 거버넌스 조직을 발굴·운영하며 사업실행은 물론 행정, 재정 업무 등 문화도시 전반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제5차 예비문화 도시에 지정된 성동구의 비전은 ‘스마트문화 도시’로,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을 활용, 문화 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생산하는 데 장벽이 없는 도시를 목표로 한다.
성동구 문화도시만의 차별점은 바로 기업이 구민과 함께 문화도시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룬다는 점이다. 구는 문화예술 기업과 구민을 핵심 협력 주체로 거버넌스를 구축, 문화도시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협업할 수 있는 소통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문화자원과 유기적으로 연결,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창조, 성동만의 차별화된 도시 브랜딩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문화 도시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1년간 추진한 후 올해 10월 중 법정문화도시 지정 여부가 결정되며 문화도시 지정 시 국비, 시비를 지원받아 5년간 총 200억원 예산을 집행하게 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문화도시센터 출범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구민들의 품격있는 삶이 실현되는 '스마트 문화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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