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음식 많이 먹는 사람, ‘이것’ 마셔야 노화 늦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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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내 나트륨 수치가 높으면 노화가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분을 적절하게 섭취해야 혈중 나트륨 수치를 낮춰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분석한다.
연구팀은 "수분 섭취량을 늘리면 혈중 나트륨 수치를 감소시켜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는 물뿐 아니라 수분 함량이 높은 채소와 과일 섭취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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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립보건원 연구팀은 45~60세 성인 1만1255명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와 노화의 상관관계에 대해 비교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수축기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심장·호흡·대사 기능을 포함한 15가지의 지표를 25년간 분석했다.
연구 결과, 혈중 나트륨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노화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만성질환 발생 위험과 조기 사망 위험도 높았다. 혈중 나트륨 수치가 142mEq/L 이상인 사람은 혈중 나트륨 수치가 정상(135~146mEq/L)인 사람보다 노화가 10~15% 빨랐다. 또한 혈중 나트륨 수치가 144mEq/L 이상인 사람은 혈중 나트륨 수치가 정상인 사람보다 노화 속도가 50% 빨라지며 조기 사망할 확률이 21% 높았다.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은 혈중 나트륨 수치와 혈압 수치를 높여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수분을 적절하게 섭취해야 혈중 나트륨 수치를 낮춰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분석한다.
연구팀은 “수분 섭취량을 늘리면 혈중 나트륨 수치를 감소시켜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며 “이는 물뿐 아니라 수분 함량이 높은 채소와 과일 섭취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이다. 이는 소금으로 치면 5000mg에 해당하는 양이다. 평소 나트륨 함량이 적게 들어간 식품을 선택하고 물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노화를 늦추는 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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