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택시, ‘공룡’ 카카오T에 도전장… 5400여대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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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형 택시호출앱 '대구로택시' 서비스 출시 10여일 만에 지역 택시 5441대가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로택시는 대기업 플랫폼인 카카오T에 맞서기 위해 대구형 공공배달앱 '대구로'에 택시호출 기능을 추가해 만들었고 지난달 22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구로택시 호출을 이용하는 택시기사는 6개월 동안 중개수수료 무료 혜택을 주며 이후 매달 최고 3만원(콜당 200원 기준)의 콜비만 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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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구형 택시호출앱 ‘대구로택시’ 서비스 출시 10여일 만에 지역 택시 5441대가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로택시는 대기업 플랫폼인 카카오T에 맞서기 위해 대구형 공공배달앱 ‘대구로’에 택시호출 기능을 추가해 만들었고 지난달 22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대기업 택시호출 플랫폼 시장 독점화에 따른 과도한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고 그 혜택을 택시기사와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시에 따르면 현재 대구로택시 등록 차량 5441대 중 법인택시는 957대, 개인택시는 4484대다. 대구 전체 등록 택시 수가 1만5600여대인데 이중 카카오 등록 택시는 1만여대인 것으로 추산된다.
대구로택시는 파격적인 수수료 등 각종 혜택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대구로택시 호출을 이용하는 택시기사는 6개월 동안 중개수수료 무료 혜택을 주며 이후 매달 최고 3만원(콜당 200원 기준)의 콜비만 내면된다.
카카오앱을 이용하는 법인택시가 월 400만원을 벌 경우 매월 18만∼20만원을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부담하는 것에 비해 파격적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용객의 호출료는 무료며 배달앱 대구로 마일리지를 이용한 요금 결제도 가능하다. 승객이 택시 이용 후 지역화폐인 대구행복페이로 요금을 결제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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