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임마누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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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아마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말씀일 것입니다.
우리와 동행하는 하나님은 자동차 보조석에 가만히 앉아 내가 운전하는 걸 지켜보며 아무런 간섭도 않는 그런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업어서 인도하고(출 19:4) 아들을 껴안듯 안고 가며(신 1:31) 그릇에 먹을 것을 채워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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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출 19:4)
‘You yourselves have seen what I did to Egypt, and how I carried you on eagles’ wings and brought you to myself.(Exodus 19:4)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아마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말씀일 것입니다. 문제는 그 말씀이 너무 막연해 실제 삶에 적용되는 것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우리와 동행하는 하나님은 자동차 보조석에 가만히 앉아 내가 운전하는 걸 지켜보며 아무런 간섭도 않는 그런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업어서 인도하고(출 19:4) 아들을 껴안듯 안고 가며(신 1:31) 그릇에 먹을 것을 채워 주십니다.(출 8:3)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처럼 우리에게 가죽옷을 입혀주시고(창 3:21) 푸른 풀밭과 쉴 만한 물가와 같은 편히 쉴 자리를 제공합니다.(시 23:2) 심지어 우리가 지은 죄조차 다시는 기억하지 않고 용서해 주시며(렘 31:34) 그분의 손바닥에 새겨서라도 우리 존재를 잊지 않겠다고 합니다.(사 49:16)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막연하거나 저 멀리 계신 분이 아닙니다. 오늘도 우리를 업고 안고 입히고 먹이며 인도하고 보호하시는 주님을 느껴보길 바랍니다.
서승직 목사(서울 새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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