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패션, XXXL

방호광 2023. 1. 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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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을 꽁꽁 감싸며 한파를 이기는 패션, 코드명 XXXL.
한동안 거대 사이즈의 푸퍼 재킷이 대유행했다. 퀼팅 디테일을 극대화하기 위해 충전재를 가득 채우고 올록볼록 볼륨감을 더해 어디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실루엣을 탄생시켰다. 이번 시즌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커다란 볼륨뿐 아니라 바닥에 닿을 정도로 긴 맥시 실루엣까지 더해졌다. 생 로랑의 가늘고 긴 롱 코트를 필두로 마크 제이콥스의 칭칭 감은 머플러, 지방시의 바닥에 끌리는 트렌치코트, 리처드 퀸의 머메이드 데님 스커트와 발렌시아가의 커다란 청바지까지. 온몸을 감싼 스타일링은 한파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위빙 디테일의 더블 버킷 백은 1천3백11만5천원, Bottega Veneta.
맥시 사이즈의 트렌치코트는 4백14만원, Givenchy.
볼륨감이 돋보이는 캐츠 아이 선글라스는 43만원, Loewe.
하트 패턴의 맥시 드레스는 가격 미정, Ami.
슈즈 디테일을 더한 키치한 숄더백은 4백7만5천원, Balenciaga.
레터링 장식의 체인 네크리스는 가격 미정, Ch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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