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박현호' 파격 커플댄스+시스루 노출…780만 원 터트렸다 (불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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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트' 트롯레인지 5인이 파격적인 무대로 평가단 전원의 표를 받았다.
홍진영은 "이 팀 너무 잘했는데 전 팀(트롯레인지)가 너무 셌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결국 투표 결과는 트롯레인지의 승리였고 트롯레인지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연예인 대표단 13인은 전원이 트롯레인지에 투표를 해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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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불트' 트롯레인지 5인이 파격적인 무대로 평가단 전원의 표를 받았다.
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 (이하 '불트')에서는 '팀 데스매치'가 진행됐다. '팀 데스매치'는 두 팀의 맞대결 후 우승 팀은 전원 2차 본선 직행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첫 대결은 '트롯레인저'(박현호, 김중연, 정다한, 강훈, 이하평)팀과 '삼인용'(오송, 황준, 손태진)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트롯레인지는 곡 선정 시간에 나훈아의 댄스 신곡 '체인지'를 뽑았다. 이들은 나훈아의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며 "이거 괜찮을 것 같다. 우리에게 맞다", "우리 춤추자"며 댄스 퍼포먼스를 기획했다.
하지만 이들 중 절반은 무대에서 춤을 줘 본 적 없는 참가자로 뻣뻣한 골반춤을 선보여 난항을 예상케 했다. 이들은 시도때도 없이 거울을 보며 연습하며 칼군무를 완성했다. '차렷 자세'로 무대를 선보였던 정다한은 온 몸에 멍이들게 한 인생 첫 아크로바틱까지 선보였다.
이지혜는 무대 배경과 포인트 안무를 보며 "(나훈아)뮤직비디오와 똑같다"며 감탄했다. '트롯레인지는 탄탄한 노래 실력과 칼군무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다한의 아크로바틱 안무 후 트롯레인지는 여성 댄서들과 함께 끈적한 커플댄스를 선보였다. 과감한 포즈와 농염한 분위기로 현장을 압도한 이들은 무대 의상인 자켓과 셔츠를 벗어던지며 파격적인 시스루 의상을 선보였다.
이에 도경완은 연신 커진 눈으로 소리를 질렀고 출연진은 "이게 뭐냐 갑자기", "어머 어떡하냐"며 열광했다. 무대 후 관객들은 이들을 향해 장미꽃을 던졌고 이지혜는 "이 언니들 너무 흥분하셨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들에 맞서 전 평가에서 '올인'을 받은 '삼인용'은 김승덕의 '정 주지 않으리' 노래를 선보였다. 이들은 꽉 찬 노래 실력과 스탠딩 마이크를 이용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압도했다.
삼인용의 무대에도 관객들의 장미꽃이 쏟아졌다. 삼인용은 "눈물 날 것 같다. 잘했다"며 서로를 얼싸안았다. 홍진영은 "이 팀 너무 잘했는데 전 팀(트롯레인지)가 너무 셌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결국 투표 결과는 트롯레인지의 승리였고 트롯레인지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연예인 대표단 13인은 전원이 트롯레인지에 투표를 해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퍼펙트 게임'은 표당 30만 원으로 책정된 가격의 두 배가 적용이 된다. 이들은 780만 원의 누적 상금을 확보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shyun01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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