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 경제 부정적 예측…‘금리완화’ 요구 높아 [쿠키뉴스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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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경제 상황도 과반 이상 부정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개인의 경제상황도 과반 이상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같은 대상에게 경제상황 극복을 위한 정부의 주요 대책으로는 '금리완화와 금융대책' 32.6%, 일자리 확보 16.4%, 실직자·저소득층 지원 대책 15.9%, 부동산 안정 12.1%, 기업 노사관계 8.8%,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5.5%, 기타 5.1%, 잘모름·무응답 3.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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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경제도 53.0% 부정 응답
극복 정책 ‘금리완화·금융정책’ 1순위
국민이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경제 상황도 과반 이상 부정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 정책으로 금리완화와 금융대책을 가장 많이 꼽았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지난 1~2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대비 2023년도 경제를 예상’을 묻자 ‘나빠진다’가 70.6%(매우 나빠진다 39.2%, 조금 나빠진다 31.4%)로 과반을 넘겼다.
올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은 17.0%였으며 ‘나아진다’는 10.6%(조금 나아진다 7.8%, 매우 나아진다 2.8%)로 집계됐다. 잘모름·무응답은 1.8%였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에서 과반 이상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이 중 30대가 ‘나빠진다’ 75.1%(vs 나아진다 2.5%) 가장 높았으며 40대 75.0%(vs 12.8%), 50대 71.7%(vs 9.3%), 18~29세 71.3%(vs 8.1%), 60대 이상 64.4%(vs 15.6%) 순이었다.
개인의 경제상황도 과반 이상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대비 2023년도 개인의 경제상황 예상’에 대해 질문하자 나빠진다가 53.0%(매우 나빠진다 16.9%, 조금 나빠진다 36.1%)로 나아진다 12.1%(조금 나아진다 9.6%, 매우 나아진다 2.5%)에 비해 4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3.4%였으며 잘모름·무응답은 1.5%다.
연령별로 나빠진다는 응답은 30대가 62.1%(vs 나아진다 16.0%)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60대 이상 53.7%(vs 11.6%), 50대 51.1%(vs 11.1%), 40대 50.9%(vs 11.8%), 18~29세 47.9%(vs 11.1%)였다.
같은 대상에게 경제상황 극복을 위한 정부의 주요 대책으로는 ‘금리완화와 금융대책’ 32.6%, 일자리 확보 16.4%, 실직자·저소득층 지원 대책 15.9%, 부동산 안정 12.1%, 기업 노사관계 8.8%,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5.5%, 기타 5.1%, 잘모름·무응답 3.6%로 집계됐다.
정치성향별로는 우선 순위에서 차이를 보였다. 보수층에서는 금리완화와 금융대책 33.5%, 일자리 확보 16.1%, 부동산 안정 14.0%로 나타났다. 중도층은 금리완화와 금융대책 34.3% 일자리 확보 16.0%, 실직자·저소득층 지원 대책 15.4%가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진보층에서는 금리완화와 금융대책 32.3%, 실직자·저소득층 지원 대책 20.6%, 일자리 확보 16.2%로 집계됐따.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무선 100%)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2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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