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천 조류인플루엔자 확인…닭 17만여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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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와 연천군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
3일 경기도는 전날 김포시 하성면과 연천군 군남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1형)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15일 용인으로 시작으로 화성, 평택, 이천, 안성 등 경기 남부지역 5개 시 7개 농장에서 발생한 AI로 인해 닭과 오리 등 가금류 73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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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경기 김포시와 연천군에 위치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
3일 경기도는 전날 김포시 하성면과 연천군 군남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1형)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두 농장에서 사육 중인 닭 각각 8만 마리와 9만3000 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천 농장 반경 500m 이내 산란계 농장 1곳의 닭 4만8000여마리도 예방적 살처분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 북부와 김포시, 인천 강화군 산란계 농장에 이날 오후 11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번 농장 확진으로 인해 지난해 10월 이후 가금 농장에서 총 59건의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15일 용인으로 시작으로 화성, 평택, 이천, 안성 등 경기 남부지역 5개 시 7개 농장에서 발생한 AI로 인해 닭과 오리 등 가금류 73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경기도에 위치한 709개 농가에선 닭과 오리 등 가금류 4231만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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