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문희상 "이재명, 종이짝 보내도 尹신년회 참석했어야", 이상직-文사위 연결고리 드러나나…檢 '타이이스타젯' 실소유주 확인 착수, 김만배, '오피스텔·대여금고'에 대장동 수익 수백억원 숨겼다 등
문희상 "이재명, 종이짝 보내도 尹신년회 참석했어야"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3일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신년인사회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종이짝을 보냈든 전자로 뭘 보냈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석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문 전 의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충분히 그(이 대표) 심정도 이해를 한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이 신년인사회 참석 의향을 이메일(e-mail‧전자우편)로 물어 민주당에서 "성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지만, 대승적으로 참석할 필요가 있었다는 취지다.
이상직-文사위 연결고리 드러나나…檢 '타이이스타젯' 실소유주 확인 착수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취업과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 사이의 대가성을 따지는 절차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지난달 8일 이스타항공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서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전·현직 직원들의 이메일 송·수신 내역 등을 통해 타이이스타젯과 관련한 유의미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증거물들을 토대로 이 전 의원이 타이이스타젯을 실소유한 것인지 여부를 살피는 중이라고 한다.
김만배, '오피스텔·대여금고'에 대장동 수익 수백억원 숨겼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차명 오피스텔 등에 대장동 개발 수익금 수백억원을 숨긴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극단 선택을 시도했던 김 씨의 건강이 어느 정도 회복됐다고 판단하고 조만간 조사를 재개해 수익금 사용처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김 씨의 수익금 은닉을 도운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와 이사 최우향(전 쌍방울그룹 부회장)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씨가 대장동 수익금을 수표로 인출, 차명으로 빌린 오피스텔이나 직원 명의 대여금고에 보관해 온 사실을 파악했다.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속송치…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태원 참사 전후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를 받는 박희영(62) 서울 용산구청장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 등에 따르면 특수본은 3일 박 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유승재 용산구 부구청장과 문인환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박 구청장은 지난달 26일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로 구속됐다.
특수본은 주최자 유무와 무관하게 대규모 인파 행사가 예정된 경우 관할 지방자치단체체가 1차적 안전관리 책임을 진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용산구청장인 박 구청장이 가장 무거운 형사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본다.
“돈 더 줄게 떠나지마”…美, 임금인상 25년 만에 최고
기업들이 떠나려는 근로자들을 붙잡기 위해 큰 폭의 임금인상을 단행하면서 미국 근로자 임금인상률이 2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들이 높아진 인건비를 가격에 전가하기 시작하면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은 지난해 11월 기준 근속 근로자의 1년 평균 임금이 전년보다 5.5% 상승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25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해 1월 조사(3.7%)와 비교하면 1.8%포인트나 높아졌다.
이기영 거주지 혈흔, 주인 밝혀졌다…'남성 1명·각각 다른 여성 3명'
동거하던 전 여자친구와 택시 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의 거주지에서 발견된 혈흔이 남성 1명과 서로 다른 여성 3명의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복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기 일산동부경찰서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해 의뢰한 결과 이기영 거주지 곳곳에서 발견된 혈흔은 남성 1명과 여성 3명의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3명은 각각 다른 인물로 확인됐다.
'베네딕토16세 전 교황 추모' 첫날 조문객만 7만명 가까이 몰려
성 베드로 대성전에 안치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시신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첫날부터 7만명에 가까운 조문객이 몰리며 추모 열기가 뜨거웠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시신은 2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으로 옮겨져 오전 9시부터 일반에 공개됐다.
'교황의 신사들'로 불리는 교황의 수행원 10명이 이날 새벽 흰장갑을 끼고 수도원에 안치된 베네딕토 16세의 시신을 운구차에 실어 성 베드로 대성전을 향했으며 도착 후 대성전의 중앙 제대 앞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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