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땅' 호주로 돌아온 조코비치, 새해 첫 경기서 웃었다

김지수 기자 2023. 1. 3. 2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르비아가 낳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가 2년 만에 밟은 호주 코트에서 2023년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세계랭킹 5위 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3 시즌 개막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65위 프랑스의 콩스탕 레스티엔을 세트 스코어 2-0(6-3 6-2)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2020, 2021 호주오픈 정상에 오르며 대회 3연패의 위업을 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세르비아가 낳은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노바크 조코비치가 2년 만에 밟은 호주 코트에서 2023년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세계랭킹 5위 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간)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23 시즌 개막전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1차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65위 프랑스의 콩스탕 레스티엔을 세트 스코어 2-0(6-3 6-2)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전날 복식 1회전에서 패배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단식에서는 펄펄 날았다. 전체 포인트에서 레스티엔을 62-41로 압도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단식 승리로 호주 코트 단식 연승 행진을 '30'까지 늘렸다. 지난 2019년 호주 오픈 우승 이후 호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왔던 가운데 이번에도 호주를 '승리의 땅'으로 만들었다. 

조코비치는 2020, 2021 호주오픈 정상에 오르며 대회 3연패의 위업을 썼다. 통산 9차례 우승으로 최다 우승자로 당당히 이름을 남겼다. 새해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고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2023 호주오픈에 대한 전망을 한껏 밝혔다.

조코비치는 지난해에는 호주 땅을 밟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 호주 정부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했다. 자연스럽게 2022 호주오픈 참가가 불발됐다.

사진=A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