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봐야할 뮤지컬 영화 4
2023. 1. 3. 19:37
눈과 귀가 즐거운 뮤지컬 영화 나만 모르니?
「 〈영웅〉 (2022) 」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영웅〉.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인만큼 기대가 컸다. 120분을 꽉 채운 감동, 김고은의 오열 연기, 현장감을 살린 라이브 녹음 등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12월 말에 개봉한 이후 줄곧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 〈라라랜드〉 (2016) 」
최고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노래와 춤, 스토리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았다. 오프닝 ‘Another Day of Sun’부터 미아(엠마 스톤)와 친구들의 ‘Someone In The Crowd’, 보랏빛 노을을 배경으로 미아와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이 춤추는 ‘A Lovely Night’까지,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가 공존한다.
「 〈시카고〉 (2002) 」
재즈와 섹스, 범죄로 가득 찬 시카고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자의 화려한 쇼! 르네 젤위거, 캐서린 제타 존스, 리처드 기어 등 출연진의 열연과 화려한 연출 덕분에 눈이 즐겁다. 6명의 여성 수감자들이 ‘살인은 했지만 범죄는 아니야!’라고 외치는 ‘Cell Block Tango’는 유튜브에서 한때 열풍이 불었을 정도로 인기다. 원작 뮤지컬은 물론 리메이크까지 다양한 버전이 있으니 각기 다른 매력을 느껴 보시길!
〈사운드 오브 뮤직〉 (1965)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흥행한 영화, 미국 영화 연구소(AFI) 선정 100대 영화,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등재 앨범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화려한 수식어가 많은 명작. 국내 버전으로 번안된 ‘Do-Re-Mi’,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한 ‘My Favourite Things’ 등 명곡도 많다. 오스트리아의 자연을 담아낸 영상미, 말괄량이 견습 수녀와 츤데레 대령이 사랑에 빠지고 2차 세계대전을 겪는 스토리, 사랑스러운 아이들 등 매력 포인트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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