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더 글로리' 송혜교와 실제 뺨 때려…둘 다 얼굴 부어올랐다" [종합]

오승현 기자 2023. 1. 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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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송혜교와의 촬영 이아기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ESQUIRE Korea'에는 '임지연이 데드리프트 80kg를 들었다고?'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임지연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이라는 질문에 "처음에 동은(송혜교 분)이라는 인물이 가해자들의 모임을 찾아와서 귀싸대기를 한 번씩 주고 받는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은 실제로 (뺨 때리기를) 주고 받은 장면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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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배우 임지연이 송혜교와의 촬영 이아기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ESQUIRE Korea'에는 '임지연이 데드리프트 80kg를 들었다고?'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임지연은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이라는 질문에 "저는 오직 헬스다. 억지로 하루의 시간을 투자한다기 보다는 진짜 재밌고 미친 듯이 하다보면 아무 생각 안 하고 웨이트를 즐기고 있다"며 운동을 좋아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에 제가 데드리프트 80kg을 들었다. 대단하지 않냐. 아무도 안 믿더라"며 자신의 운동 실력을 자랑하며 "운동을 정말로 좋아하시는 분들은 (운동 중에)노래를 듣지 않는다"고 덧붙여 운동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임지연은 영화 '타짜' 속 머리스타일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머리로 분홍색 머리를 뽑았다. 그는 "핑크머리가 좋다. 이건 제 실제 머리다. 타짜 머리를 바꾸기 전에는 제가 긴 머리였다. 그걸 싹둑 자르고 머리 탈색을 대여섯 번 한 다음에 핑크색 머리를 만들었다. 언제 작품에서 핑크색 머리를 하겠냐는 생각이 들어 애정이 간다"고 밝혔다.

임지연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소개했다. 그는 "저는 어렸을 때 학교폭력 주동자이자 세상 남부러울 것 없는 여자로 나온다. 그러다 이제 자신이 저지른 과거의 나쁜 행동이 그대로 부메랑 처럼 돌아오는 '박연진'이라는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더 글로리'에 대해 "이 드라마는 어떤 장르다라고 말을 못할 정도로 새로운 장르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악역에 도전한 작품이라 많은 분들이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지연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이라는 질문에 "처음에 동은(송혜교 분)이라는 인물이 가해자들의 모임을 찾아와서 귀싸대기를 한 번씩 주고 받는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은 실제로 (뺨 때리기를) 주고 받은 장면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실제로 주고받은 뺨이었다. 송혜교 선배님과 뺨을 한 대씩 주고 받았는데 둘 다 얼굴이 부어 올랐다"며 "감독님이 한 번만 제대로 진짜로 때려보자고 하셔서 NG내지 말자는 마음 하나로 뺨을 주고 받았다. 그 장면을 잊지 못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지연은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이 사랑해 달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

오승현 기자 shyun01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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