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시작부터 공정성 시비…박선주·주영훈과 난관 벗어날까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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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가 방송 시작부터 특정 참가자 밀어주기 의혹에 휩싸이면서 삐걱거리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TV조선 '미스터트롯2'의 일부 참가자에 대한 밀어주기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처음 의혹을 제기한 글쓴이는 장윤정이나 박지현이 마치 '미스터트롯2'를 통해 처음 만난 것처럼 행동하며 이러한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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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스터트롯2'가 방송 시작부터 특정 참가자 밀어주기 의혹에 휩싸이면서 삐걱거리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TV조선 '미스터트롯2'의 일부 참가자에 대한 밀어주기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게시물에서 지목된 참가자는 박지현과 영광.
두 사람은 '미스터트롯2'에서 각각 대학부와 샛별부에 참가해 올하트를 받으며 예선을 통과했다. 박지현은 "지난 8년 간 어머니를 도와 수산업에 종사했다"고 밝혔고, 1분 만에 올하트를 받으며 최단 기간 올하트 기록을 세웠다.
그런데 그가 지난해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장윤정의 후배로 등장했던 것이 의혹을 제기한 원인이 됐다. 당시 장윤정은 행사에 박지현과 영광을 데리고 다닌 것은 물론, 김연자의 집을 방문해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특히나 '미스터트롯2'의 마스터 장윤정과 붐, 김희재가 박지현, 영광과 소속사가 같다는 점도 '밀어주기' 의혹을 키우는 데 일조했다.
이러한 밀어주기 의혹에 대해 장윤정의 소속사 초록뱀이엔엠 측 관계자는 3일 엑스포츠뉴스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박지현과 영광이 장윤정과 소속사가 같은 것은 맞지만, 이들이 절차대로 참여해 경연에 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출연자들도 커리어가 있는데 함부로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 박지현과 영광은 공정하게 실력으로 경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에 절차대로 참여해 경연에 임하고 있다면 이들의 소속사가 같다는 점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처음 의혹을 제기한 글쓴이는 장윤정이나 박지현이 마치 '미스터트롯2'를 통해 처음 만난 것처럼 행동하며 이러한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앞서 장윤정이 다른 방송에서는 그를 아끼는 후배라고 소개했던 터라 이를 밝히지 않은 점은 시청자를 기만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
장르는 다르지만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스윙스가 2차 예선 당시 같은 소속사에 속해있던 씨잼에 대해 칭찬하면서 "공정성을 위해 먼저 탈락 버튼을 누르고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씨잼은 나머지 심사위원들에게 본인의 실력을 인정받고 3PASS로 3차예선에 진출, 최종적으로 TOP4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경연 프로그램은 공정성이 매우 중요하게 평가되는 만큼, 소속사가 같은 장윤정이 후배인 박지현에 대해 극찬하면서 하트를 누른 것은 자칫 공정성을 해친 장면으로 비춰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주영훈과 박선주가 마스터 군단에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추가된 만큼, 초반부터 공정성 시비에 휘말린 '미스터트롯2'가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TV조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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