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 나눈 약계, “민관 신뢰 속 제약바이오 육성” 다짐

박선혜 2023. 1. 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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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의약계가 끝나지 않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제약바이오 육성 및 안전한 의약품을 위해 민관협력 관계를 돈독히 쌓아 나갈 것을 다짐했다.

3일 대한약사회 강당에서 열린 2023 약계 신년교례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를 비롯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재형·서정숙·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등 의약계·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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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대한약사회 강당에서 열린 2023 약계 신년교례회 전경.   사진=박선혜 기자

정부와 의약계가 끝나지 않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 속에서도 제약바이오 육성 및 안전한 의약품을 위해 민관협력 관계를 돈독히 쌓아 나갈 것을 다짐했다.

3일 대한약사회 강당에서 열린 2023 약계 신년교례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를 비롯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재형·서정숙·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등 의약계·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사진=박선혜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코로나19라는 터널을 지나오면서 의약품 전반에 대해 전 국민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 의약품 개발 및 생산부터 수출입, 유통, 그리고 환자가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복약지도를 하는 과정까지 의약품 전반에 대해 관장하고 있는 약업계는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진리와 같이 2023년에는 여러 사안별로 민·관이 함께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자주 만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사진=박선혜 기자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지난해는 제약바이오산업을 비롯한 약업의 중요성과 존재 이유에 대해 국민들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며 “2023년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저성장 등 국내외적인 여건을 감안할 때 우리 약업계도 많은 도전과 변화에 직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각 주체들과의 협력과 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사진=박선혜 기자

내빈으로 참여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한 해 동안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CSO 지출보고서, 해열 진통제 부족 문제 등 의약계의 많은 수고가 있었다. 이에 감사드린다”며 “복지부는 올해도 제약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환자를 위한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생태계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 공공심야약국, 비대면 진료 제도화 등 여러 방안에서 바람직한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약업계, 약국, 유통 일선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식약처도 올해 지속적인 규제 혁신을 위해 새로운 아젠다를 발굴하고자 한다. 제약업계분들의 좋은 규제 혁신 아이디어를 듣고 소통하면서 좀 더 많은 아이디어들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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